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엔저 틈 파고든 강한 위안화… 우크라발 ‘신화폐전쟁’

글로벌 | | 2022-03-31 08:22:37

위안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차 냉전·긴축시대… 글로벌 통화질서 바뀌나

엔화 양적완화로 곤두박질… 위안화 입지 강화

 

 글로벌 통화 체재에서 중국 위안화의 패권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글로벌 통화 체재에서 중국 위안화의 패권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통화 체제에서 달러화 패권에 맞서는 중국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본격화한 신냉전과 세계적인 통화 긴축 흐름을 틈탄 위안화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글로벌 통화 질서 재편을 노리는 중국과 이에 맞서는 서방 간 신화폐전쟁의 포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74위안 내린 6.3566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28일 0.0007위안, 29일 0.0092위안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이후 이달 25일까지 0.73% 하락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달러지수(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2% 넘게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높은 에너지 수입 비중과 경기둔화 우려, 통화정책 기조의 차이로 엔화와 유로화가 약세에 시달리는 사이 중국은 안전자산으로서 위안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당국이 시장에 개입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혀온 엔화는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이달 28일 장중 6년 7개월 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125엔까지 곤두박질치며 국제적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엔화는 이미 지난해 말 국제결제 비중에서 위안화에 4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특히 서방의 경제 제재로 러시아가 달러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된 것이 위안화의 입지를 강화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가 원유 결제에서 위안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원유 결제에서 달러화의 아성에 위안화가 현실적인 위협이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러시아가 배제된 것을 계기로 중국이 개발한 위안화 결제청산시스템(CIPS)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위안화가 파운드화까지 제치고 달러와 유로에 이어 세계 3위 통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위안화가 향후 10년간 전 세계 외환 자산의 최대 1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월드컵]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월드컵]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잘 싸우다 후반 수비 실수에 결승골 헌납…2차전 무승 징크스 이어가  아쉬워하는 오현규 [연합]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에 져 조 1위 등극에 실패했다.홍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골든부트’ 불꽃 경쟁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골든부트’ 불꽃 경쟁

북중미 월드컵 화제    라스트 댄스의 첫 스텝부터 해트트릭이다. 39세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사진·로이터)가 자신의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서 첫판부터 3골을

“역대 최악 에볼라 우려 종식까지 1년 걸릴수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가 발병 선언 한 달이 지나도록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역대 최악의 에볼라가 될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G7 정상회의 환영행사
G7 정상회의 환영행사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들과 유럽연합(EU) 지도부가 모인 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가 16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부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2022년보다 2.5배 올라 금값 급등 여파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원재료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가치가

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서 전쟁 반대 메시지
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서 전쟁 반대 메시지

바르셀로나 축복 미사 집전 레오 14세 교황이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안토니오 가우디 묘지에서 추모의 촛불을 켜고 있다. [로이터] 교황 레오 14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건축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FIFA 비싼 티켓값 역풍 맞나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FIFA 비싼 티켓값 역풍 맞나

외신 "두번째 경기서 월드컵 분위기 찬물" 월드컵 체코전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

[월드컵] 40년만에 다시 멕시코시티…개막식에 한국어 가사 울려 퍼졌다
[월드컵] 40년만에 다시 멕시코시티…개막식에 한국어 가사 울려 퍼졌다

"축구로 세계는 하나"…'멕시코와 세계' 화려한 다문화 축포이재, 샤키라·보첼리 등 세계적 가수·성악가와 함께 열창1970년 펠레, 1986년 마라도나, 2026년의 스타는 누가

시대 앞선 천재 가우디의 꿈, 1세기 지나 현대기술로 완성
시대 앞선 천재 가우디의 꿈, 1세기 지나 현대기술로 완성

■ 가우디 100주기와 사그라다 파밀리아3개 파사드·18개 탑… 예수의 삶·가톨릭 담아내“가 우디의 설계 따르면서 각 시대의 기술 활용”“A I·드론이 속도 높여”가우디 제시 지침

가우디 성당, 100주기만에 외관 완성
가우디 성당, 100주기만에 외관 완성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가우디 타계 100년이 지난 올해 마지막 주요 구조물인 중앙탑(예수 그리스도의 탑) 꼭대기에 십자가를 설치하면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