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세계 식량위기 예고…일부국 "우리 먹을 것도 없다" 수출중단

글로벌 | | 2022-03-13 11:13:20

세계 식량위기 예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크라전 격화에 농산물·비료 공급망 파괴돼 가격 급등

전문가 "위기 올지말지가 아니라 얼마나 크게 닥칠지가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식량 위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생산량 급감이 불가피한 상황에, 다른 식량 생산국은 자국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어 위기에 기름을 붓고 있다.

CNN은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진 이후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는 5월물 연질 적동소맥(고품질 밀) 가격이 앞서 6거래일 동안 매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이런 높은 가격 수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국제 밀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곧 다가오는 밀 파종 시기에 제대로 농사를 짓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농부들은 총을 들거나 해외로 피란을 떠나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 러시아 군은 흑해 항구도시를 점령했다. 통상 흑해를 통해 들여오는 농사 장비와 비료 등을 가지러 가기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식량 부족이 가시화하자 각국은 자국 이익을 먼저 내세우고 있다.

이집트는 밀, 밀가루, 콩 등의 수출을 금지했다.

세계 최대 인구 밀집지역 중 하나인 아랍 지역의 식량 비축량이 충분치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이유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수출 제한을 강화했다. 팜유는 식용으로도 쓰이고 화장품·초콜릿 등의 원료로도 쓰인다. 인도네시아가 최대 수출국이다.

앞서 헝가리 농무부는 모든 곡물 수출을 즉각 중단하기로 했고, 주요 곡물 수출국인 아르헨티나도 밀의 자국 내 공급 보장하겠다며 '가격 안정 제도' 마련에 나섰다.

최대 밀가루 수출국인 터키도 곡물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고 몰도바는 이달부터 밀, 옥수수, 설탕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설상가상으로 비료 생산도 차질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러시아가 비료의 주요 생산국이다.

전쟁으로 러시아가 강력한 국제 제재에 직면하면서, 각국 기업은 러시아와의 거래를 꺼리고 있다.

치솟은 가스 가격도 문제다. 요소 비료 생산에는 가스가 대량으로 필요하지만, 가스 가격이 치솟아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기업들은 생산량을 늘리지 않고 있다.

요소 화합물 비료 가격은 최근 t당 1천 달러 내외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작년 초의 4배에 달한다.

한 비료 생산회사의 CEO는 CNN에 "식량 위기가 오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거대한 위기가 찾아오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교황 “AI 인간 지배 안돼” 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레오 14세 교황이 25일 즉위 후 첫 회칙에서 인공지능(AI)은 인간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소수의 권력과 이익을 강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영국 히스먼 최고령 기록고도 1,000미터 비행 성공 다음 목표는 마라톤 완주 비행기 날개 위의 해리 히스먼. <페이스북>  영국 에식스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98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세… 의심 670건·사망자 160명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세… 의심 670건·사망자 160명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재발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민주콩고 내 반군 장악 지역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민주콩고 보건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에볼라 의심 사례는 670건

에볼라 민주콩고서 급속 확산… 나흘 만에 환자·사망자 2배로
에볼라 민주콩고서 급속 확산… 나흘 만에 환자·사망자 2배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병한 에볼라가 급속히 확산하며 해당국과 인근 국가들이 확산 방지에 고심하고 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부

즉위 1주년 교황, 전쟁 비판 “통치자들 깨우치도록 기도”

레오 14세 교황이 8일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비판하며 정부 책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즉위 1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한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방탄소년단, '아리랑' 월드투어…공연·관광·숙박 등 파급 효과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해 멕시코 대통령궁 앞에 약 5만 명의 팬이 운집했다.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영향력과 한·멕시코 문화 교류를 동시에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아르헨 출발 유럽행서사망자 노인 부부 등다른 3명도 증상 치료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우주서 빚은 사케, 한 병에 70만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닷사이’ 주조사 제조 일본 주조회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낸 누룩과 쌀, 양조 설비로 빚은 술이 한화로 10억원, 미화로 70만여 달러 가격에 팔렸다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