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루블화 가치 30% 폭락…러, 금리 20% 파격 인상

글로벌 | | 2022-03-01 08:27:43

러, 금리 20% 파격 인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번에 10.5%P 올려 인플레 방어

루블화 가치 30% 폭락…러, 금리 20% 파격 인상
루블화 가치 30% 폭락…러, 금리 20% 파격 인상

 러시아 중앙은행이 28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9.5%에서 20%로 전격 인상했다. 충격적인 수준의 이번 금리 인상은 서방의 경제제재 여파로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루블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존 9.5%였던 기준금리를 20%로 한 번에 10.5%포인트 올렸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경제의 대외 여건이 크게 바뀌었다”며 “이는 금융과 물가 안정을 지원하고 화폐 구매력 저하로부터 시민들의 저축을 보호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수출 기업들에 외화로 발생한 매출의 80%를 시장에 매각하도록 지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외화 공급을 늘려 루블화 가치 하락을 막겠다는 의미다.

 

러시아 증권시장은 이날 문을 닫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증권장과 파생상품 시장을 열지 않는다”며 “거래 재개 일정은 3월 1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 일부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시키는 등 고강도 경제제재에 나서면서 러시아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특히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이날 역외시장에서 장중 달러당 117.817루블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 폭락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TV 연설을 통해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전투 임무 돌입을 지시했다”고 밝힌 것도 시장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맹준호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트럼프, 협상 시한 90분 남기고 SNS 발표…개전 38일 만에 중대 전환점이란·이스라엘 잇따라 휴전 합의 수용 발표…우라늄 농축·레바논 포함 이견도10일 이슬라마바드서 협상…이란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이란 고위당국자, 중재안 수령 후 검토 확인"시한내 결정 압박 수용 못해…일시휴전 조건 호르무즈 재개 불가"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AP·EPA=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이라크·튀르키예·콩고 합류이탈리아는 3회 연속‘탈락’아시아 9개국… 쿼터 2배로  사상 첫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빌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지난 10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워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2025년 11년이 1850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해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영국서 뇌수막염 잇단 사망 ‘발칵’

20여명 발병해 2명 사망 최근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청년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병해 2명이 숨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의 뇌수막염 유행은 켄트주 캔터베리에 있는 대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드론’에 감방 보안 뚫려교도소 측“사실 아니다” 영국의 한 수감자가 틱톡에 게재한드론 배달 햄버거 영상. <틱톡 캡처>  영국의 한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드론을 통해 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그라피티 활동 추적 보도   뱅크시의 벽화 작품 [로이터]  이른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53)이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전 세계, 전략비축유 4억배럴 긴급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