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현대차·기아, 1월 유럽판매 두자릿수 점유율

글로벌 | | 2022-02-25 08:22:58

현대차·기아, 1월 유럽판매 두자릿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체시장 감소에도 판매량 35.8%↑… 전기차 64.8% 증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올해 초부터 유럽 자동차 시장이 움츠러들었지만, 현대차·기아는 두 자릿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월 유럽에서 작년 같은 달 대비 35.8% 증가한 8만4천789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3만7천652대로 32.3% 늘었고, 기아는 4만7천137대로 38.8%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지난달 유럽 전체 시장의 판매량이 82만2천423대로 작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전한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작년보다 2.9%포인트(p) 오른 10.3%를 나타냈다.

 

작년 10월 10.8% 이후 3개월 만에 점유율 10%대를 회복한 것으로, 유럽 시장에서 1월부터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연간 기준 최고 점유율인 8.7%를 달성한 바 있다.

 

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의 경우 투싼(8천428대), 코나(6천207대), i20(3천671대), i30(3천31대) 등의 순이며 기아는 씨드(1만3천193대), 스포티지(9천863대), 니로(7천376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친환경 모델은 작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난 2만3천324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EV)가 1만3천640대 팔리며 64.8%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니로가 7천376대(전기차 4천184대·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3천19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투싼 4천207대(하이브리드 3천50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1천157대), 코나 4천21대(전기차 2천924대·하이브리드 1천97대) 등의 순이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는 각각 지난해 6월, 10월 본격 출시된 이후 매달 평균 2천500∼3천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EV6의 지난달 판매량은 3천276대로 집계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미국과 같은 조 땐 LA 매치 가능성↑“소파이 스테디엄서 직접 응원 기대”5일 오전 9시 추첨행사 ‘폭스’ 생중계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이번주 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금 대체 투자로 급부상‘앞으로 더 뛴다’전망 은이 금보다 더 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은 6.67% 급등한 온스당 56.446달러를 기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이탈리아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신을 집 안에 숨긴 채 어머니로 위장해 연금을 타내려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꼬리에레 델라 세라’ 등 외신에 따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1·2위 BYD와 지리 차지중하위권에도 중국 기업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8위에서 중국 완성차 기업이 5개나 자리 잡았다. 특히 비야디(BYD)와 지리(Geely)가 1

영국 학교, 케데헌 ‘금지령’… “기독교와 맞지 않아”

영국의 한 학교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의 노래를 금지했다. 학교 측은 케데헌의 수록곡들이 “기독교 정신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브라질 남성 운동중 흉통  브라질에서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의 도움을 받아 신체 이상을 확인하고 응급 수술을 받은 남성 사례가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사우디 월드컵 경기장’초고층 빌딩위 건설 추진 네옴시티 고공 월드컵 스테디엄 이미지. <홈페이지 캡처>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2034년 FIFA 월드컵 때 사용할 세

“첫눈에 반해 85년 함께한 사랑”

세계 ‘최장 결혼 부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 중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최근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브라질에 사는 마누엘 안젤림이 지난 20일 향

[이런 일도] 무일푼 인생 산 60세 트럭기사… 병원 실수로 뒤바뀐 ‘금수저 아기’였다

60세 트럭기사가 무일푼 인생을 살아온 가운데, 1953년 도쿄 산이쿠가이 병원에서 생후 직후 다른 아기와 실수로 뒤바뀐 사실이 60년 후에 밝혀졌다. 2009년 DNA 검사와 2013년 일본 법원 판결로 3,800만엔 배상금을 확보했다.

“지구 온난화가 이 정도라니”… 동토 아이슬란드서도 모기 포착 충격
“지구 온난화가 이 정도라니”… 동토 아이슬란드서도 모기 포착 충격

아이슬란드에서 야생 모기 3마리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마티아스 알프레드손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 곤충학자는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서 줄무늬 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는 혹독한 추위로 모기가 서식하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 발견은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외신은 기후변화로 아이슬란드 온난화 속도가 다른 북반구 국가보다 4배 빠르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모기 유입 가능성도 제기하며 추가 모니터링을 계획 중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