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작품 대폭 늘린 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이을 히트작은

글로벌 | | 2022-01-19 08:06:05

넷플릭스, 한국작품 대폭늘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25편 이상 공개 예정…한국판 '종이의 집'·연상호 감독 '정이' 눈길

2016년 이후 130여편 소개…최근 2년새 한국작품 시청시간 6배 증가

 

넷플릭스 2022 라인업[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2022 라인업[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판 '종이의 집', 연상호 감독의 '정이' 등 한국작품 25편 이상을 공개한다.

넷플릭스는 19일 올 한해 선보일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작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지난해보다 10편 늘어난 25편이 공개 예정작으로 확정됐다.

올해 선보일 작품들은 김혜수를 비롯해 김희선, 하정우, 유아인, 황정민, 설경구, 유지태 등 국내 최고 스타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K-드라마, 좀비물부터 현실풍자극까지

올해 첫 시리즈는 이달 28일 공개되는 학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도 있다.

실화 바탕의 마약범죄물 '수리남'은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따라간다.

김혜수 주연의 시리즈 '소년 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위험 수위에 도달한 청소년 범죄와 이를 방임하는 사회를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으로 김혜수는 어떠한 사건 앞에서도 예리함과 냉철함을 잃지 않는 엘리트 판사 심은석을 연기한다.

김희선은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의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풍자극 '블랙의 신부'에 출연한다. 드라마는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인 상품화된 결혼과 속물적인 현실 사회를 날카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스페인 인기 시리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에는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이 출연한다.

'인간수업'의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도 독특한 소재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전여빈)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다.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소녀 윤아이(최성은)와 미스터리 마술사 리을(지창욱)의 만남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가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 조직에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모범가족'도 준비됐다.

이 밖에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김옥빈)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유태오)의 이야기를 그린 '연애대전', 채수빈·최민호 주연의 청춘 로맨스 '더 패뷸러스' 등 로맨스물과 소셜 커넥팅 앱을 매개로 한 살인사건을 다루는 '썸바디', 대기 오염이 극심한 미래를 배경으로 삼은 '택배기사' 등이 있다.

 

◇ SF·첩보 액션·카체이싱 등 영화 라인업도 풍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영화도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는 22세기를 배경으로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 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SF다. 1986년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네치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수연의 복귀작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설경구가 선양의 국정원 지부장인 강인으로 분하며, 박해수가 선양으로 좌천된 검사 지훈으로 호흡을 맞춘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을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서울대작전'도 선보인다. 유아인, 고경표 등이 기상천외하고 화끈한 자동차 질주를 보여준다.

이 밖에 서현·이준영 주연의 로맨스 '모럴센스', 액션 대가 정병길 감독의 신작 '카터', 김유정 주연의 첫사랑 로맨스 '20세기 소녀'도 올해 공개된다.

예능으로는 셀럽 파이브(김신영·송은이·신봉선·안영미)의 페이크 다큐 '셀럽은 회의 중'이 있다. 네 사람의 회의 현장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2016년 이후 한국작품 130여편에 1조원 투자

넷플릭스가 이처럼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킹덤', '인간수업', '지옥' 등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K-콘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해외에 소개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최근 2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리면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며 "창작자들과 함께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숫자로 보는 넷플릭스[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숫자로 보는 넷플릭스[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SGS "베네수 강진에 1만∼10만명 사망 가능성"
USGS "베네수 강진에 1만∼10만명 사망 가능성"

규모 7.2 이후 30여초 만에 7.5 강진 연이어 강타 지진으로 붕괴된 카라카스 건물연쇄 강진이 발생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구조대원들이 붕괴된 건물에서 피해

[월드컵]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월드컵]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잘 싸우다 후반 수비 실수에 결승골 헌납…2차전 무승 징크스 이어가  아쉬워하는 오현규 [연합]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에 져 조 1위 등극에 실패했다.홍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골든부트’ 불꽃 경쟁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골든부트’ 불꽃 경쟁

북중미 월드컵 화제    라스트 댄스의 첫 스텝부터 해트트릭이다. 39세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사진·로이터)가 자신의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서 첫판부터 3골을

“역대 최악 에볼라 우려 종식까지 1년 걸릴수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가 발병 선언 한 달이 지나도록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역대 최악의 에볼라가 될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G7 정상회의 환영행사
G7 정상회의 환영행사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들과 유럽연합(EU) 지도부가 모인 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가 16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부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2022년보다 2.5배 올라 금값 급등 여파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원재료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가치가

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서 전쟁 반대 메시지
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서 전쟁 반대 메시지

바르셀로나 축복 미사 집전 레오 14세 교황이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안토니오 가우디 묘지에서 추모의 촛불을 켜고 있다. [로이터] 교황 레오 14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건축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FIFA 비싼 티켓값 역풍 맞나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FIFA 비싼 티켓값 역풍 맞나

외신 "두번째 경기서 월드컵 분위기 찬물" 월드컵 체코전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

[월드컵] 40년만에 다시 멕시코시티…개막식에 한국어 가사 울려 퍼졌다
[월드컵] 40년만에 다시 멕시코시티…개막식에 한국어 가사 울려 퍼졌다

"축구로 세계는 하나"…'멕시코와 세계' 화려한 다문화 축포이재, 샤키라·보첼리 등 세계적 가수·성악가와 함께 열창1970년 펠레, 1986년 마라도나, 2026년의 스타는 누가

시대 앞선 천재 가우디의 꿈, 1세기 지나 현대기술로 완성
시대 앞선 천재 가우디의 꿈, 1세기 지나 현대기술로 완성

■ 가우디 100주기와 사그라다 파밀리아3개 파사드·18개 탑… 예수의 삶·가톨릭 담아내“가 우디의 설계 따르면서 각 시대의 기술 활용”“A I·드론이 속도 높여”가우디 제시 지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