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화제] 독일 주둔 미군 편지 76년만에 배달

글로벌 | | 2022-01-09 10:29:19

76년만에 배달딘 편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차대전 끝나고 어머니께 보내

 

2차대전 당시 독일에 주둔했던 미군 병사가 고향에 있는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가 76년 만에 홀로 남은 그의 부인에게 배달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7일 보도했다.

 

소속 불명의 존 곤살베스 미 육군 병장이 전쟁이 끝난 뒤인 1945년 12월 쓴 이 편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워번에 사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전달되지 않았고, 최근 미 연방우체국 피츠버그 배송센터에서 미개봉 상태로 발견됐다고 WFXT-TV는 전했다.

 

편지 쓸 당시 22살이었던 곤살베스 병장은 92세로 2015년 사망했고 그의 어머니도 이미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미 연방 우체국은 다행히 곤살베스의 아내로 올해 89세인 앤젤리나의 주소를 찾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곤살베스 병장이 어머니에게 편지를 쓴 지 5년 뒤 결혼했다.

 

미 연방 우체국 직원들은 즉시 이 편지와 함께 “이 편지를 전달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는 내용의 또 다른 편지를 앤젤리나 씨에게 전달했다.

 

편지를 받은 앤젤리나 씨의 가족은 우체국에 전화를 걸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앤젤리나 씨는 WFXT-TV와의 인터뷰에서 “한번 상상해 보라. 76년이라니”라며 감격해하면서 “그의 손글씨며 모든 것들이 도무지 실감이 안 난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곤살베스 병장은 편지에서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잘 받았고, 가족들 모두 별 탈 없이 잘 지낸다는 소식이 기쁘고, 자신 역시 잘 지낸다고 쓴 뒤 군대 음식에 대해서만은 “거의 매 끼니가 먹을 만한 것이 못 된다”며 하소연했다.

 

앤젤리나는 또 한 번 남편 없이 홀로 연말 휴가를 보냈지만 지난해는 예년과 달랐다.

 

그녀는 “그가 살아서 돌아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9천m 상공을 날고 있는 기내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스노보드 최가온, 한국 스키 첫 금메달
스노보드 최가온, 한국 스키 첫 금메달

미국대표 클로이 김 ‘은’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가운데)과 은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왼쪽). 서로 다른 국적의 한인 선수들이 12일 나란히

금값 폭등하면 세계 경제 위기 왔다… 미국 힘 약해지는 신호?
금값 폭등하면 세계 경제 위기 왔다… 미국 힘 약해지는 신호?

971년 ‘닉슨 쇼크’에 금 천정부지오일쇼크 겹치며 미 GDP 역성장2008년 위기 때도 금값 상승 선행  3일 프랑스 파리의 한 귀금속 가게 내부에 골드바가 전시되고 있다. [로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오늘 화려한 개막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오늘 화려한 개막

밀라노·코르티나 대회 ‘미리 보는 개막식’개회식 주제는 ‘하모니’… 1,200여 명 출연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가 개막 전날인 5일 밤 밀라노의 세계적 명소 두

BTS·엔하이픈·스키즈, 세계 엔터시장 '올해의 인물' 1∼3위
BTS·엔하이픈·스키즈, 세계 엔터시장 '올해의 인물' 1∼3위

콘텐츠 분석업체 패럿 애널리틱스 조사…상위 15위에 K팝 그룹 8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 스트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 D-1… 경기 일정 벌써 돌입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 D-1… 경기 일정 벌써 돌입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본격 막이 오른다. 밀라노와 250마일 떨어진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해 이탈리아 곳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현

도요타, 관세에도 ‘질주’ 세계 판매량 6년째 1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1,132만2,575대를 팔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작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2년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인도서 확산 조짐

코로나 사태 재현 불안감 인도에서 치명률 최고 75%의 ‘인수 공통 감염병’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둔 중국에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

올해 말부터 유럽 여행 ETIAS 사전 승인 필요
올해 말부터 유럽 여행 ETIAS 사전 승인 필요

미국 시민권자가 유럽을 여행할 경우 2026년 말부터 사전승인이 필요하게 됐다. 미국 시민을 포함한 비 유럽연합(EU) 국적자를 대상으로 ETIAS(유럽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

유럽서 ‘월드컵 보이콧’ 주장 확산

“트럼프에 무역제재보다 타격 유럽에 경제적 피해도 적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내놓으라며 추가 관세를 위협하자 유럽이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