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거액 복권 당첨된 멕시코 마을의 비극

글로벌 | | 2021-11-24 09:31:27

거액복권당첨, 비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기 사는 데 돈 내놔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오코싱고의 ‘엘나시미엔토’라는 마을은 지난해 9월 큰 경사를 맞았다. 마을 유치원이 2,000만 페소(약 9만4,000달러) 복권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여가 지난 지금 당첨의 기쁨은 주민들에게 악몽이 됐다고 현지 매체 라티누스와 영국 BBC 등이 23일 보도했다.

 

유치원이 당첨된 복권은 지난해 멕시코 정부가 발행한 일명 ‘대통령기 복권’이었다. 쉽게 팔리지 않는 대통령기 처분 방안을 고심하다 나온 아이디어였는데, 상품으로 비행기를 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돈을 100명에게 나눠줬다.

 

익명의 기부자가 엘나시미엔토 마을 유치원에 기부한 복권도 당첨 복권 100장 중 하나였다. 원생 20여 명의 학부모가 유치원을 위해 상금을 어떻게 쓸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쁨도 잠시, 유치원의 당첨 사실이 멕시코 정부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후 ‘로스페툴레스’라는 이름의 범죄조직이 학부모들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조직이 무기를 살 수 있게 상금을 내놓으라는 것이었다.

 

학부모들은 이를 거부한 채 상금의 일부를 유치원 지붕 수리에 썼고, 남은 상금을 내놓으라는 갱단의 위협은 더욱 거세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유가·개솔린가 동반 상승해운 물류비용·보험료도↑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안전자산 금·달러에 몰려 중동 전쟁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앤트로픽 AI ‘클로드’ 이란 공습에 활용정보 분석·모의 시나리오… 킬체인 단축교통 카메라 해킹과 통신망·신호 교란도미 중부사령부가 2일‘장대한 분노’ 작전과 관련해 엑스(X)에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배우자 멜라니아 트럼프(앞줄 왼쪽 두 번째) 여사가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인 미국을 대표해 지난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안보리 회의를

중동 미 대사관 속속 폐쇄… “미국인들 떠나라”

UAE·쿠웨이트·사우디 등 미국·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란의 보복 타격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희귀 기생충 ‘최초’ 감염사례 나왔다

뇌에서 기생충 ‘꿈틀’ 집 주변에서 뜯어온 야생 채소를 먹은 뒤 오랜 기간 폐 감염과 장기 손상, 기억상실까지 겪은 6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 인간 감염 보고가 없던 희귀 기생

일본, ‘로봇승려’ 시대 오나… 경전읊고 합장 ‘붓다로이드’

부처의 가르침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실제 승려의 모습으로 대중과 상담하는 ‘로봇 승려’가 일본에 등장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구마가이 세이지 교수팀은 최근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중동 무력충돌 나흘째 “목표 완료때까지 작전 계속”이란 “호르무즈 통과 안돼모든 선박 공격할 것” 위협 미군 “폐쇄 안 됐다” 반박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레바논의 친이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 유가·물류·항공대란까지”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 유가·물류·항공대란까지”

■ 중동 전면전 경제 파장성장률 인하·인플레 악화 여행 등 소비 위축도 우려 기업실적 하락→증시 급락 일부 소비자들 사재기 나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