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인도 등 4개국 “종교탄압 우려 국가로 지정해달라”

글로벌 | | 2021-11-09 08:58:31

종교탄압, 우려국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국제 종교 자유 위원회

 

 힌두 종교 의식에 참석한 인도인들의 모습. 인도에서는 힌두 내셔널리즘을 표방하는 인도 인민당 세력이 커지면서 기독교 박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로이터]

‘미국 국제 종교 자유 위원회’(USCIRF)가 국무부에 종교 자유 침해와 관련, 인도, 러시아, 시리아, 베트남 등 4개 국가를 특별 우려 국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보도했다. 국무부는 이번 달 내로 회의를 열고 USCIRF의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뒤 특별 관심 우려 국가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무부에 의해 특별 우려 국가로 지정되면 제재 조치를 받을 수 있다. USCIRF는 4개 국가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국가를 특별 관심 대상 국가에 포함 시켜 줄 것으로 국무부에 추가로 건의했다.

 

인도의 경우 기독교 박해국 감시 기구 오픈 도어스 USA에 의해 기독교 박해 국가 10위로 지목된 국가다. USCIRF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힌두 내셔널리즘을 표방하는 인도 인민당 세력이 커지면서 기독교 박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인도 인민당은 인도 동맹국과 손잡고 인도를 특별 우려 국가 목록에서 제외하라고 USCIRF를 압박하는 중이다. 인도는 지난해에도 USCIRF 특별 우려 국가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요청됐지만 국무부는 현재까지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인도에서 약 300건에 달하는 기독교인 대상 박해 사례가 보고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인도에서 일어난 기독교 박해 건수는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전통 종교로 지정되지 않은 종교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박해가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중 여호와의 증인 소속 교인들은 범죄 혐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의해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목록에 올라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등을 선고받는 것으로 보고됐다. 여호와의 증인 교인들은 형을 다 마친 뒤에도 테러리스트 목록에 여전히 남아 재산이 동결되는 등의 제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독교인들 대상으로 지방 관리들이 신체적 폭력을 가하거나 징역형 등이 선고되고 교회 건물 등 재산을 강제로 몰수하는 등의 박해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소수 민족인 몽족과 몬타나르드족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 갈수록 심해져 국제 사회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유가·개솔린가 동반 상승해운 물류비용·보험료도↑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안전자산 금·달러에 몰려 중동 전쟁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앤트로픽 AI ‘클로드’ 이란 공습에 활용정보 분석·모의 시나리오… 킬체인 단축교통 카메라 해킹과 통신망·신호 교란도미 중부사령부가 2일‘장대한 분노’ 작전과 관련해 엑스(X)에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배우자 멜라니아 트럼프(앞줄 왼쪽 두 번째) 여사가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인 미국을 대표해 지난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안보리 회의를

중동 미 대사관 속속 폐쇄… “미국인들 떠나라”

UAE·쿠웨이트·사우디 등 미국·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란의 보복 타격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희귀 기생충 ‘최초’ 감염사례 나왔다

뇌에서 기생충 ‘꿈틀’ 집 주변에서 뜯어온 야생 채소를 먹은 뒤 오랜 기간 폐 감염과 장기 손상, 기억상실까지 겪은 6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 인간 감염 보고가 없던 희귀 기생

일본, ‘로봇승려’ 시대 오나… 경전읊고 합장 ‘붓다로이드’

부처의 가르침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실제 승려의 모습으로 대중과 상담하는 ‘로봇 승려’가 일본에 등장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구마가이 세이지 교수팀은 최근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중동 무력충돌 나흘째 “목표 완료때까지 작전 계속”이란 “호르무즈 통과 안돼모든 선박 공격할 것” 위협 미군 “폐쇄 안 됐다” 반박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레바논의 친이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 유가·물류·항공대란까지”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 유가·물류·항공대란까지”

■ 중동 전면전 경제 파장성장률 인하·인플레 악화 여행 등 소비 위축도 우려 기업실적 하락→증시 급락 일부 소비자들 사재기 나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