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시베리아 산불 연기, 북극권도 뒤덮었다

글로벌 | | 2021-08-12 08:08:14

시베리아,산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베리아 산불 연기, 북극권도 뒤덮었다
 지난 7월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아 지역 산림에서 현지 소방 당국 관계자가 산불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 시베리아 산불의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탓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시베리아 지역 산불만 해도 2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급기야 산불 연기는 북극으로까지 번졌다. 인류의 북극권 관측 시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으나, 이미 뒤늦은 조치인 데다 이마저도 측근 해임 요구를 잠재우려는 포석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를 인용해 올해 시베리아에서 약 16만1,356㎢에 해당하는 지역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영토(8만3,879㎢)의 2배, 한반도 전체(22만748㎢)의 4분의 3에 육박하는 면적이다. 알렉세이 야로셴코 그린피스러시아 산림연구원은 “시베리아 산불은 그리스와 터키,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을 합한 것보다 더 크다”고 WP에 말했다.

 

산불의 영향은 시베리아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미 연기가 북극권까지 진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아쿠아 위성이 6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시베리아 사하공화국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는 동서 방향으로 3,200㎞, 남북 방향으로는 4,000㎞ 이상 뻗어 나가 북극권에 도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지난 10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워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2025년 11년이 1850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해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영국서 뇌수막염 잇단 사망 ‘발칵’

20여명 발병해 2명 사망 최근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청년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병해 2명이 숨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의 뇌수막염 유행은 켄트주 캔터베리에 있는 대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드론’에 감방 보안 뚫려교도소 측“사실 아니다” 영국의 한 수감자가 틱톡에 게재한드론 배달 햄버거 영상. <틱톡 캡처>  영국의 한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드론을 통해 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그라피티 활동 추적 보도   뱅크시의 벽화 작품 [로이터]  이른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53)이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전 세계, 전략비축유 4억배럴 긴급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