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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발 감염 현실로… 런던 원정팬 등 2천명 확진

글로벌 | | 2021-07-01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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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발 코로나19 감염이 현실로 확인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공중보건국(PHS)은 지금까지 전체 유로 2020과 관련된 스코틀랜드의 확진자는 1,991명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30일 보도했다. 약 2주 전인 18일 개최된 유로 2020 잉글랜드 대 스코틀랜드전을 응원하려고 런던에 다녀온 수만 명 중 약 1.29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지켜본 397명도 포함된다. 잉글랜드전에서 스코틀랜드 측에 할당된 웸블리 입장권은 2,600장이었다.

 

잉글랜드전 때 웸블리 입장권이 없으면 런던에 가지 말라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들이 런던 도심에 모였다. 당시 런던행 기차가 만석일 정도였다.

 

글래스고에 설치된 잉글랜드전 팬 존이나 스코틀랜드의 다른 경기와 관련된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유로 2020 관련된 확진자는 20∼30대 남성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시합 관람 중에 감염이 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최근 몇 주간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로 2020 경기를 보기 위해 실내에 많은 이들이 모인 것이 확진자 증가의 한 배경이라고 본다고 스코틀랜드 보건 장관이 전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 수반은 전날 브리핑에서 “입장권이 없으면 가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지만 그렇다고 물리적으로 모두를 막을 수는 없었으며 상당 인원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유로 2020’ 발 감염 현실로… 런던 원정팬 등 2천명 확진
 유로 2020 잉글랜드-스코틀랜드전에 앞서 런던 도심에 스코틀랜드 팬들이 가득 모여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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