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WHO "코로나19 인간 대 동물 전파 확인"

글로벌 | | 2021-04-05 14:14:32

코로나,인간대동물,전파확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람이 동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WHO 모스크바 대표부가 5일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멜리타 부이노비치 WHO 모스크바 사무소 대표는 "코로나19는 주로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지만 인간 대 동물로 전염된다는 증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밍크, 개, 고양이, 사자, 호랑이, 너구리 등의 일부 동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 종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연구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른 잠재적 중간숙주 동물을 찾아내서 미래의 (감염증)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동물이 가장 바이러스에 민감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사람에 이어 반려동물 등을 대규모로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인간 사회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돼 가는 동안 SARS-CoV-2가 변이하면서 인간과 밀접해 생활하는 반려동물과 가축 등으로 옮겨가 이들을 대규모로 감염시키고, 일정 기간 뒤 바이러스가 다시 인간에게로 옮겨오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로스셀호즈나드조르)은 지난달 31일 감독청 산하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가 개발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카르니박-코프'를 자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개, 고양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동물용 백신 '카르니박-코프' 시험을 실시했으며 시험 결과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효과가 입증됐고 접종을 받은 동물 100%에게서 항체가 생성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WHO "코로나19 인간 대 동물 전파 확인"
러시아 수의병원 모습[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서울 10위에…1위는 파리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서울 10위에…1위는 파리

유로모니터 분석…런던은 18위로 추락서울 경복궁이 시민과 외국인들로 붐비고 있다. 2025.10.9 cityboy@yna.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 서울이 세계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미국과 같은 조 땐 LA 매치 가능성↑“소파이 스테디엄서 직접 응원 기대”5일 오전 9시 추첨행사 ‘폭스’ 생중계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이번주 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금 대체 투자로 급부상‘앞으로 더 뛴다’전망 은이 금보다 더 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은 6.67% 급등한 온스당 56.446달러를 기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이탈리아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신을 집 안에 숨긴 채 어머니로 위장해 연금을 타내려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꼬리에레 델라 세라’ 등 외신에 따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1·2위 BYD와 지리 차지중하위권에도 중국 기업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8위에서 중국 완성차 기업이 5개나 자리 잡았다. 특히 비야디(BYD)와 지리(Geely)가 1

영국 학교, 케데헌 ‘금지령’… “기독교와 맞지 않아”

영국의 한 학교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의 노래를 금지했다. 학교 측은 케데헌의 수록곡들이 “기독교 정신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브라질 남성 운동중 흉통  브라질에서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의 도움을 받아 신체 이상을 확인하고 응급 수술을 받은 남성 사례가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사우디 월드컵 경기장’초고층 빌딩위 건설 추진 네옴시티 고공 월드컵 스테디엄 이미지. <홈페이지 캡처>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2034년 FIFA 월드컵 때 사용할 세

“첫눈에 반해 85년 함께한 사랑”

세계 ‘최장 결혼 부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 중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최근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브라질에 사는 마누엘 안젤림이 지난 20일 향

[이런 일도] 무일푼 인생 산 60세 트럭기사… 병원 실수로 뒤바뀐 ‘금수저 아기’였다

60세 트럭기사가 무일푼 인생을 살아온 가운데, 1953년 도쿄 산이쿠가이 병원에서 생후 직후 다른 아기와 실수로 뒤바뀐 사실이 60년 후에 밝혀졌다. 2009년 DNA 검사와 2013년 일본 법원 판결로 3,800만엔 배상금을 확보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