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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 회복 더딜것” 2024년 이후 가능 전망

글로벌 | | 2021-02-23 09:09:53

국제관광,회복속도,더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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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국제 관광산업의 회복 속도가 코로나19 변이와 백신 공급 지연 등으로 기대보다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함께 기대했던 올해 관광산업의 회복세가 불투명해지면서 2024년 이후에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WTO)에 따르면 작년 10월 관광업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2021년에 국제 관광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79%에 달했으나 올해 1월 조사에서는 이런 응답률이 50%로 떨어졌다.

 

반면 2024년 이후에나 국제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41%로 늘어났다. 여행업 분석업체인 포워드키스의 조사 결과에서도 국제 관광산업은 여전히 극히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일 현재 향후 6개월 국제선 발권량은 2019년 같은 시점의 15.5%에 불과했다.

 

이번 달 운항 예정 항공편 수도 2019년 2월보다 50% 가까이 줄었으며 일부 국가는 90%나 감소했다.

 

여행객이 줄면서 숙박업계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 호텔업계 분석업체인 STR 앤드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미국의 호텔 수요는 2023년, 호텔 숙박비는 2025년이나 돼야 각각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광시장 분석업체인 포커스라이트도 호텔과 항공편, 렌터카 예약이 2024년까지 2019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업계는 백신 여권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이마저도 각국의 반응은 엇갈린다. 덴마크는 이번 달 안에 백신 여권 발급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영국은 백신의 바이러스 전파 차단 효과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라는 이유로 유럽 전역에 통용되는 백신 여권 도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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