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영국,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화…"호텔 격리도 검토"

글로벌 | | 2021-01-17 20:20:40

영국,자가격리,의무화,격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국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의무화에 이어 격리 장소를 호텔로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17일 BBC 방송에 출연,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조치에 관해 설명했다.

라브 장관은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장소를 지정 호텔로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입국자가 14일 동안 사비로 호텔에서 격리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 자가 격리 대상자가 장소를 벗어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라브 장관은 "실현 가능성의 문제가 있다"면서도 "다른 나라의 경험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라브 장관은 "현재는 자택과 국경에서 (입국자에 대한) 확인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도 "다른 잠재적 조치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는 실현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오는 18일 오전 4시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과 영국 내 머무를 곳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에 입국한 뒤에도 모두가 빠짐없이 10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도착 5일 후에 사비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문제는 자가 격리 장소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데다, 경찰 등의 인력 부족으로 자가 격리자에 대한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이들이 제대로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은 지난해 6월부터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의무화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

다만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뉴질랜드 등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는 이를 면제해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인 입국자는 영국에 도착한 뒤 바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했었다. 하지만앞으로는 최소 5일에서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존슨 총리는 이 같은 조치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로부터 영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영국,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화…"호텔 격리도 검토"
런던 히스로 공항의 코로나19 검사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서울 10위에…1위는 파리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서울 10위에…1위는 파리

유로모니터 분석…런던은 18위로 추락서울 경복궁이 시민과 외국인들로 붐비고 있다. 2025.10.9 cityboy@yna.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 서울이 세계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미국과 같은 조 땐 LA 매치 가능성↑“소파이 스테디엄서 직접 응원 기대”5일 오전 9시 추첨행사 ‘폭스’ 생중계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이번주 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금 대체 투자로 급부상‘앞으로 더 뛴다’전망 은이 금보다 더 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은 6.67% 급등한 온스당 56.446달러를 기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이탈리아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신을 집 안에 숨긴 채 어머니로 위장해 연금을 타내려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꼬리에레 델라 세라’ 등 외신에 따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1·2위 BYD와 지리 차지중하위권에도 중국 기업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8위에서 중국 완성차 기업이 5개나 자리 잡았다. 특히 비야디(BYD)와 지리(Geely)가 1

영국 학교, 케데헌 ‘금지령’… “기독교와 맞지 않아”

영국의 한 학교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의 노래를 금지했다. 학교 측은 케데헌의 수록곡들이 “기독교 정신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브라질 남성 운동중 흉통  브라질에서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의 도움을 받아 신체 이상을 확인하고 응급 수술을 받은 남성 사례가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사우디 월드컵 경기장’초고층 빌딩위 건설 추진 네옴시티 고공 월드컵 스테디엄 이미지. <홈페이지 캡처>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2034년 FIFA 월드컵 때 사용할 세

“첫눈에 반해 85년 함께한 사랑”

세계 ‘최장 결혼 부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 중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최근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브라질에 사는 마누엘 안젤림이 지난 20일 향

[이런 일도] 무일푼 인생 산 60세 트럭기사… 병원 실수로 뒤바뀐 ‘금수저 아기’였다

60세 트럭기사가 무일푼 인생을 살아온 가운데, 1953년 도쿄 산이쿠가이 병원에서 생후 직후 다른 아기와 실수로 뒤바뀐 사실이 60년 후에 밝혀졌다. 2009년 DNA 검사와 2013년 일본 법원 판결로 3,800만엔 배상금을 확보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