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세계식량계획 "코로나19로 내년 최악의 식량위기 닥친다"

글로벌 | | 2020-11-16 13:13:46

세계,식량부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에 최악의 식량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식량 문제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은 '기근 바이러스'가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할 것이라는 우려다.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충분한 재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상황이 올해보다 악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기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WFP는 기아 퇴치를 위해 세워진 유엔 산하 세계 최대 식량 원조기구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WFP가 기아 예방뿐 아니라 안정과 평화를 위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며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쟁·재난지역과 난민수용소에서 식량을 공급했지만, 가장 힘든 시기는 바로 지금부터"라며 "내년에는 더 극심한 식량난과 기근이 닥친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으며 경기부양책을 써 세계적인 기근을 피할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비즐리 사무총장의 예상이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곳곳에서 재봉쇄가 진행 중인 데다 중저소득 국가의 경제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각국의 봉쇄령과 보호주의 조처에 농산물 공급망이 멈춰서면서 식량 안보가 취약한 지역의 고통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WFP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향후 3∼6개월 안에 20개국이 식량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가운데 예멘·남수단·나이지리아 북동부 등은 오랜 분쟁으로 이미 심각한 상황에 도달했고, 아프가니스탄·카메룬·중앙아프리카공화국·콩고 등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이들 두 기구는 밝혔었다.

WFP는 기아 해소와 아동 지원 등을 위해 내년에 150억 달러(한화 약 16조6천억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기부금을 확보한다면 세계적인 기근을 피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약 30개국은 기근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금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세계식량계획 "코로나19로 내년 최악의 식량위기 닥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무료 음식에 몰린 노숙자들 [EPA=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지난 10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워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2025년 11년이 1850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해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영국서 뇌수막염 잇단 사망 ‘발칵’

20여명 발병해 2명 사망 최근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청년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병해 2명이 숨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의 뇌수막염 유행은 켄트주 캔터베리에 있는 대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드론’에 감방 보안 뚫려교도소 측“사실 아니다” 영국의 한 수감자가 틱톡에 게재한드론 배달 햄버거 영상. <틱톡 캡처>  영국의 한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드론을 통해 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그라피티 활동 추적 보도   뱅크시의 벽화 작품 [로이터]  이른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53)이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전 세계, 전략비축유 4억배럴 긴급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