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영국 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모든 투약자 면역 반응 생성"

글로벌 | | 2020-07-21 11:11:22

옥스퍼드대,코로나,백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90%는 1회 투약, 나머지는 2회 투약으로 중성화 항체 형성"

열과 두통 등의 부작용 있지만 파라세타몰로 관리 가능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투약받은 이들은 100% 항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AP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 결과를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4월 영국 18∼55세 성인 1천77명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옥스퍼드대 백신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항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오는 것을 막지만 T세포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확인하고 파괴하는 방식으로 면역에 기여한다.

90%는 백신 1회 투약으로, 나머지는 두 번째 투약으로 중성화 항체가 형성돼 사실상 전원이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

투약은 4주 간격으로 이뤄졌다.

 

백신 투약으로 형성되는 항체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T세포가 추가적인 보호막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옥스퍼드대 리서치 그룹의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 BBC에 "중성화 항체와 T세포를 모두 형성한다는 결과를 게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폴라드 교수는 "(코로나19로부터의) 보호에 필요한 수준을 알지 못하지만 2회 투약으로 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투약자 70%는 열과 두통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같은 부작용은 해열·진통제인 파라세타몰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를 주도하는 세라 길버트 교수는 "우리 백신이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도 초기 연구 결과는 매우 유망하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영국 1만명, 미국 3만명, 브라질 5천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천명 등이 추가로 대규모 임상 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옥스퍼드 제너연구소장인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AP 통신에 "백신을 충분히 빨리 갖게 된다면 우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백신 없이는 팬데믹을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자 랜싯에는 옥스퍼드대 개발 백신 외에 중국 칸시노(CanSino·康希諾) 생물 주식회사와 군이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의 중간 연구결과도 실렸다.

이에 따르면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백신 투약자는 대부분은 전반적인 항체 면역반응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영국 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모든 투약자 면역 반응 생성"
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투약 모습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트럼프, 협상 시한 90분 남기고 SNS 발표…개전 38일 만에 중대 전환점이란·이스라엘 잇따라 휴전 합의 수용 발표…우라늄 농축·레바논 포함 이견도10일 이슬라마바드서 협상…이란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이란 고위당국자, 중재안 수령 후 검토 확인"시한내 결정 압박 수용 못해…일시휴전 조건 호르무즈 재개 불가"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AP·EPA=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이라크·튀르키예·콩고 합류이탈리아는 3회 연속‘탈락’아시아 9개국… 쿼터 2배로  사상 첫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빌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지난 10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워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2025년 11년이 1850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해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영국서 뇌수막염 잇단 사망 ‘발칵’

20여명 발병해 2명 사망 최근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청년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병해 2명이 숨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의 뇌수막염 유행은 켄트주 캔터베리에 있는 대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드론’에 감방 보안 뚫려교도소 측“사실 아니다” 영국의 한 수감자가 틱톡에 게재한드론 배달 햄버거 영상. <틱톡 캡처>  영국의 한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드론을 통해 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그라피티 활동 추적 보도   뱅크시의 벽화 작품 [로이터]  이른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53)이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전 세계, 전략비축유 4억배럴 긴급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