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브라질, 남부 곡창지대 '메뚜기떼 습격' 비상사태 선포

글로벌 | | 2020-06-25 17:17:23

브라지,메뚜기떼습격,비상사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대규모 메뚜기떼가 남부 곡창지대로 밀려오면서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메뚜기떼가 남부 히우 그란지 두 술주와 산타 카타리나주를 덮치면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전염병 발병 우려가 있다며 '식물위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는 1년간 유효하며, 해당 지역에서 해충 퇴치 계획이 진행되고 피해 농가는 정부로부터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파라과이-아르헨티나 접경지역에서 시작된 메뚜기떼는 거대한 '구름'을 형성한 채 브라질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날씨에 따라 속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겠으나 수일 안에 메뚜기떼가 남부지역을 덮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뚜기 떼는 이미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에서 옥수수와 사탕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정부는 농업용 항공기 400여대를 이용해 메뚜기떼를 흩어지게 만드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브라질 농업항공회사연합(Sindag)의 가브리에우 콜리 사무국장은 "세계적으로 '메뚜기떼 구름'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농업 국가답게 브라질의 농업용 항공기 보유 대수는 2천280대에 달한다.

 

브라질, 남부 곡창지대 '메뚜기떼 습격' 비상사태 선포
브라질 정부가 남부 곡창지대를 향해 대규모 메뚜기떼가 접근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한편, 브라질 정부는 메뚜기떼 습격으로 농산물 수확량 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억4천590만t에 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두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1억1천940만t으로 추산되면서 미국과 1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전망됐다.

IBGE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15년부터 2억t을 넘어섰으며, 2018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수확량은 2억4천150만t이었다.

 

브라질, 남부 곡창지대 '메뚜기떼 습격' 비상사태 선포
나무에 달라붙은 메뚜기떼 [브라질 뉴스포털 G1]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유가·개솔린가 동반 상승해운 물류비용·보험료도↑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안전자산 금·달러에 몰려 중동 전쟁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앤트로픽 AI ‘클로드’ 이란 공습에 활용정보 분석·모의 시나리오… 킬체인 단축교통 카메라 해킹과 통신망·신호 교란도미 중부사령부가 2일‘장대한 분노’ 작전과 관련해 엑스(X)에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배우자 멜라니아 트럼프(앞줄 왼쪽 두 번째) 여사가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인 미국을 대표해 지난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안보리 회의를

중동 미 대사관 속속 폐쇄… “미국인들 떠나라”

UAE·쿠웨이트·사우디 등 미국·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란의 보복 타격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희귀 기생충 ‘최초’ 감염사례 나왔다

뇌에서 기생충 ‘꿈틀’ 집 주변에서 뜯어온 야생 채소를 먹은 뒤 오랜 기간 폐 감염과 장기 손상, 기억상실까지 겪은 6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 인간 감염 보고가 없던 희귀 기생

일본, ‘로봇승려’ 시대 오나… 경전읊고 합장 ‘붓다로이드’

부처의 가르침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실제 승려의 모습으로 대중과 상담하는 ‘로봇 승려’가 일본에 등장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구마가이 세이지 교수팀은 최근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중동 무력충돌 나흘째 “목표 완료때까지 작전 계속”이란 “호르무즈 통과 안돼모든 선박 공격할 것” 위협 미군 “폐쇄 안 됐다” 반박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레바논의 친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