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우한 내 전체 감염자 59%, 무증상·경증환자…통계 안 잡혀"

글로벌 | | 2020-03-24 23:23:48

우한,무증상,경증환자,코로나,감염자,통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나와도 폐 이상 등 없으면 확진자 집계 안 해

"무증상 환자 비율 무시할 수 없어…방역 대책 수립 때 고려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중국 내에서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무증상과 경증 환자를 포함하면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의 퉁지의학원, 상하이 푸단대, 미국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은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중국 보건 당국이 발표하는 확진자 통계 대신에 실험실 검사를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자를 추정했으며,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자가 중국 정부 발표보다 훨씬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나 폐 이상이 없으면 확진자로 집계하지 않는다.

 

반면에 연구팀은 무증상, 경증 환자 등 당국의 확진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사례를 '확인되지 않은' 사례로 분류해 감염자 추정치에 포함했다.

연구팀은 "우리는 우한 내 전체 감염자의 최소 59%가 무증상, 경증 환자 등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2월 18일까지 우한 내에서 2만6천252건의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2월 18일까지 우한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천20명이었다.

연구팀은 무증상, 경증 환자 등을 포함할 경우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지난 1월 25일까지 이미 3만6천798명, 2월 18일까지는 최대 12만5천959명에 각각 이르렀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무증상 환자의 비율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방역 대책 수립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례의 전파 경로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확진자 712명 중 334명이 무증상자였다.

앞서 SCMP는 중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근거로 중국 공식 통계에서 빠진 무증상 코로나19 환자가 4만3천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학계와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무증상 환자에게서 감염될 수 있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후비제(胡必杰) 푸단대학 부속 중산병원 감염성질환과 주임은 무증상 환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이것이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는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쭌여우 중국 질병관리센터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중 무증상 환자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이들 또한 격리 대상이므로 무증상 환자가 감염을 확산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교황 “AI 인간 지배 안돼” 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레오 14세 교황이 25일 즉위 후 첫 회칙에서 인공지능(AI)은 인간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소수의 권력과 이익을 강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영국 히스먼 최고령 기록고도 1,000미터 비행 성공 다음 목표는 마라톤 완주 비행기 날개 위의 해리 히스먼. <페이스북>  영국 에식스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98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세… 의심 670건·사망자 160명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세… 의심 670건·사망자 160명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재발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민주콩고 내 반군 장악 지역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민주콩고 보건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에볼라 의심 사례는 670건

에볼라 민주콩고서 급속 확산… 나흘 만에 환자·사망자 2배로
에볼라 민주콩고서 급속 확산… 나흘 만에 환자·사망자 2배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병한 에볼라가 급속히 확산하며 해당국과 인근 국가들이 확산 방지에 고심하고 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부

즉위 1주년 교황, 전쟁 비판 “통치자들 깨우치도록 기도”

레오 14세 교황이 8일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비판하며 정부 책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즉위 1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한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방탄소년단, '아리랑' 월드투어…공연·관광·숙박 등 파급 효과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해 멕시코 대통령궁 앞에 약 5만 명의 팬이 운집했다.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영향력과 한·멕시코 문화 교류를 동시에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아르헨 출발 유럽행서사망자 노인 부부 등다른 3명도 증상 치료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우주서 빚은 사케, 한 병에 70만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닷사이’ 주조사 제조 일본 주조회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낸 누룩과 쌀, 양조 설비로 빚은 술이 한화로 10억원, 미화로 70만여 달러 가격에 팔렸다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