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영국 에식스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컨테이너 발견

글로벌 | | 2019-10-24 18:18:50

산업단지서,시체,39구,컨테이너,영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벨기에서 건너온 것으로 확인돼…사망자 중 10대도 있어

경찰, 운전자 체포해 조사 중…인신매매·밀항 가능성 등 제기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의 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다고 스카이 뉴스,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과 구급차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컨테이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0대로 추정되는 한 명을 포함해 컨테이너 안에 있던 39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후 컨테이너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산업단지 출입을 금지한 상태다.

트럭 운전자는 북아일랜드 출신의 25세 남성으로, 현재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은 당초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토요일인 지난 19일 웨일스의 홀리헤드를 통해 영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추후 확인 결과 벨기에 제브뤼헤를 출발,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 인근의 부두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은 한 아일랜드 여성이 2017년 6월 19일 불가리아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가리아 외무부는 그러나 이 트럭이 등록 다음 날 불가리아를 떠난 뒤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는 불가리아가 트럭 및 컨테이너 사망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에식스 경찰의 앤드루 마리너 총경은 "많은 수의 사람들이 생명을 잃은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규명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사고는 인신매매 또는 밀항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가 인신매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유럽 대륙으로부터 트럭 등을 이용해 영국에 밀입국하는 시도가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에는 토마토 트럭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58명이 죽은 채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영국 에식스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컨테이너 발견
영국 에식스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컨테이너 발견
영국 에식스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컨테이너 발견
영국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명의 주검이 실린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돼 경찰이 사건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그레이스/AFP 연합뉴스
영국 에식스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컨테이너 발견
39구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 [EPA=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유가·개솔린가 동반 상승해운 물류비용·보험료도↑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안전자산 금·달러에 몰려 중동 전쟁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앤트로픽 AI ‘클로드’ 이란 공습에 활용정보 분석·모의 시나리오… 킬체인 단축교통 카메라 해킹과 통신망·신호 교란도미 중부사령부가 2일‘장대한 분노’ 작전과 관련해 엑스(X)에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배우자 멜라니아 트럼프(앞줄 왼쪽 두 번째) 여사가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인 미국을 대표해 지난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안보리 회의를

중동 미 대사관 속속 폐쇄… “미국인들 떠나라”

UAE·쿠웨이트·사우디 등 미국·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란의 보복 타격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희귀 기생충 ‘최초’ 감염사례 나왔다

뇌에서 기생충 ‘꿈틀’ 집 주변에서 뜯어온 야생 채소를 먹은 뒤 오랜 기간 폐 감염과 장기 손상, 기억상실까지 겪은 6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 인간 감염 보고가 없던 희귀 기생

일본, ‘로봇승려’ 시대 오나… 경전읊고 합장 ‘붓다로이드’

부처의 가르침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실제 승려의 모습으로 대중과 상담하는 ‘로봇 승려’가 일본에 등장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구마가이 세이지 교수팀은 최근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중동 무력충돌 나흘째 “목표 완료때까지 작전 계속”이란 “호르무즈 통과 안돼모든 선박 공격할 것” 위협 미군 “폐쇄 안 됐다” 반박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레바논의 친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