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글로벌 | | 2025-12-02 09:29:21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과 같은 조 땐 LA 매치 가능성↑

“소파이 스테디엄서 직접 응원 기대”

5일 오전 9시 추첨행사 ‘폭스’ 생중계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이번주 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행사 모습. [로이터]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이번주 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행사 모습. [로이터]

 

내년에 LA를 포함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주요 도시에서 열리게 될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회의 대망의 조 추첨이 이번 주 열리면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 편성과 경기 장소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팀이 LA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도 있어 한인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오는 5일(금)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이날 오전 9시(LA 시간)부터 폭스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전 세계 48개국이 12개 조로 나뉘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이 공동 개최하는 첫 대회이며 총 104경기가 펼쳐진다. 개막전은 6월 11일 멕시코에서 열리고, 미국과 캐나다 경기는 하루 뒤 시작된다. 결승전은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에서 7월12일 치러질 예정이다. 

 

LA 인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테디엄에서는 총 8경기가 열리게 되는데, 미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두 경기가 이곳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우선 배정돼 있다. 이에 따라 만약 대한민국이 미국과 같은 조에 배정될 경우 LA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어 한층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조 추첨 방식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한 4개 포트 배정이다. 개최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는 포트 1에 배치됐고, 한국은 포트 2에 포함됐다. 이는 최근 세계랭킹 상승과 안정된 국제대회 성적이 반영된 결과다. 한 조에는 한 포트에서 한 팀씩만 들어갈 수 있으며, 같은 대륙 연맹 소속팀이 한 조에 묶이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유럽(UEFA)만 16개 팀이 출전해 일부 그룹에는 유럽팀이 두 팀씩 배정될 수 있다.

이번 조 추첨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이른바 ‘죽음의 조’다. 전통의 강호들과 상승세 팀들이 한 조에 몰릴 경우 조별리그 통과가 극도로 어려워지는 조합이 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등 포트 1 강팀들과 일본, 한국, 우루과이 등이 포함된 포트 2가 만나면 어느 조든 높은 경쟁력을 띨 전망이다. 한국 역시 포트 3의 노르웨이, 파라과이, 코트디부아르 등과 조를 이룰 경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 대표팀의 LA 배정 가능성은 단순한 경기 장소를 넘어 미주 한인들의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A는 미국 내에서도 한국 축구 지지 기반이 단단한 지역이며, 최근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이후 축구 열기가 더욱 높아진 도시다.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태극전사가 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유다.

12개 조의 상위 2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월드컵에서 조 편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수다.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이 어떤 상대와 여정을 함께하게 될지 한인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방탄소년단, '아리랑' 월드투어…공연·관광·숙박 등 파급 효과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해 멕시코 대통령궁 앞에 약 5만 명의 팬이 운집했다.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영향력과 한·멕시코 문화 교류를 동시에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아르헨 출발 유럽행서사망자 노인 부부 등다른 3명도 증상 치료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우주서 빚은 사케, 한 병에 70만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닷사이’ 주조사 제조 일본 주조회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낸 누룩과 쌀, 양조 설비로 빚은 술이 한화로 10억원, 미화로 70만여 달러 가격에 팔렸다고

호르무즈 한국선사 운용 선박서 폭발사고…"피격 여부 확인 중"
호르무즈 한국선사 운용 선박서 폭발사고…"피격 여부 확인 중"

한국 선원 6명 포함 20여명 탑승…"인명피해 없어"  폭 39㎞ 호르무즈에 관심…"세계 석유 20% 수송" (CG)[연합뉴스TV 제공]  미국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 갇힌 민

멕시코 아즈텍 유적지서 총격 참극… 8명 사상
멕시코 아즈텍 유적지서 총격 참극… 8명 사상

총기난사 숭배 용의자피라미드 계단서 난사관광객들 공격후 자살  멕시코 아즈텍 피라미드 유적지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모습. [로이터]  멕시코의 세계문화유산 고대 피라미드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트럼프, 협상 시한 90분 남기고 SNS 발표…개전 38일 만에 중대 전환점이란·이스라엘 잇따라 휴전 합의 수용 발표…우라늄 농축·레바논 포함 이견도10일 이슬라마바드서 협상…이란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이란 고위당국자, 중재안 수령 후 검토 확인"시한내 결정 압박 수용 못해…일시휴전 조건 호르무즈 재개 불가"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AP·EPA=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이라크·튀르키예·콩고 합류이탈리아는 3회 연속‘탈락’아시아 9개국… 쿼터 2배로  사상 첫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빌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