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켐프에 대한 트럼프의 보복 '시작'

미국뉴스 | 정치 | 2021-06-29 15:15:24

트럼프,보복,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에이브럼스 주지사 됐으면 나았을 것"

탄핵찬성 공화의원 낙선 보복유세 시작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 오하이오주 로레인 카운티의 야외 행사장에서 지지자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대중 연설을 하고 "우리는 백악관과 의회, 미국을 되찾겠다"며 재임 말기에 자신의 탄핵에 찬성한 의원을 낙선시키려는 '보복 유세'(revenge tour)를 개시했다.

특히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내년 선거에서 조지아주 패배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고 분명하게 밝혀 브라이언 켐프 현 조지아 주지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자신이 승리했다고 주장했었다”며 “그녀가 승리했다면 더 나은 조지아 주지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켐프 주지사에 대한 트럼프의 반복적인 책임전가성 언급이다. 지난해 대선에서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을 일축하고 대선결과 인증을 거부하라는 트럼프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지지할 켐프의 대항마를 아직 찾지 못했다. 트럼프가 미워하는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에 대항해 출마하는 조디 하이스 연방하원의원을 공개 지지했을 뿐이다. 

트럼프의 연설에 앞서 등장한 조지아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은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라며 지난해 선거는 도둑질 맞았다는 트럼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가 이날 오하이오주에 등장한 것은 이곳에서 하원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자신의 옛 백악관 참모 맥스 밀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밀러는 같은 지역구의 하원의원 앤서니 곤잘레스(공화당)와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곤잘레스 의원은 올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탄핵하는 의회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다.CNN방송, AP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가 자신의 탄핵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을 상대로 보복전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단에 올라 곤잘레스 의원을 "불법적인 탄핵 마녀사냥에 표를 던진 인물", "가짜 공화당원", "배신자", "오하이오주의 치욕" 등으로 부르면서 거칠게 헐뜯었다.

밀러 후보도 이에 맞장구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그보다 더 훌륭한 롤모델을 보지 못했다"라고 추켜세웠다. 박요셉 기자

켐프에 대한 트럼프의 보복 '시작'
켐프에 대한 트럼프의 보복 '시작'
켐프에 대한 트럼프의 보복 '시작'
켐프에 대한 트럼프의 보복 '시작'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