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캔자스시티 vs 샌프란시스코 ‘수퍼보울’ 4년만에 재격돌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4-01-30 08:42:17

캔자스시티 vs 샌프란시스코,수퍼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년 연속 챔피언’ 노리는 캔자스시티 vs ‘29년만에 우승 도전’ 샌프란시스코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축제인 미국프로풋볼(NFL) 수퍼보울에서 만날 주인공이 가려졌다.

지난해 수퍼보울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9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NFL 플레이오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 게임에서 볼티모어 레이번스에 17-10으로 승리하고 수퍼보울 진출권을 따냈다.

캔자스시티는 전설적인 쿼터백 톰 브래디를 앞세운 2004∼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후 18년 만의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캔자스시티와 볼티모어전은 AFC 최강 쿼터백 쌍두마차로 거론되는 패트릭 마홈스(캔자스시티)와 라마 잭슨(볼티모어)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캔자스시티는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잭슨을 앞세운 볼티모어의 날카로운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 게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 34-31로 이겼다.

전반까지 7-24로 크게 뒤처졌던 샌프란시스코는 후반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경기를 뒤집었다.

창단 첫 수퍼보울 진출을 꿈꿨던 디트로이트는 여러 번 ‘고 포잇’(마지막 4번째 공격 기회에 3점짜리 필드골 대신 최소 6점짜리 터치다운을 시도하는 공격) 전술이 수포가 돼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다음 달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퍼보울은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의 대결로 압축됐다.

두 팀의 수퍼보울 대결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성사됐다.

당시에는 캔자스시티가 31-20으로 승리하며 전성기를 열었고, 캔자스시티는 그 해부터 4년 동안 치러진 수퍼보울에 3번 진출해 두 번 우승에 성공했다.

1994년이 마지막 수퍼보울 우승인 샌프란시스코는 2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가 이번에 수퍼보울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를 품으면 통산 6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 보유 팀인 뉴잉글랜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두 팀의 대결은 주전 쿼터백 마홈스와 브록 퍼디(샌프란시스코)의 어깨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퍼보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마홈스는 2년 연속 MVP 수상을 노린다.

NFL에서 마지막으로 2년 연속 수퍼보울 MVP를 차지했던 선수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쿼터백 테리 브래드쇼(1979∼80년)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예 쿼터백 퍼디의 기세에 기대를 건다.

2022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262순위로 겨우 프로 무대에 입성했던 퍼디는 2년 차인 이번 시즌 리그 최정상급 쿼터백으로 성장했다.

브래디가 드래프트 거의 마지막 순번에 가까운 6라운드 전체 199번으로 선발된 이후 전설이 된 것처럼, 퍼디 역시 브래디의 뒤를 따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퍼디가 샌프란시스코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다면 ‘제2의 브래디’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