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스와니 시, 조닝 개정안 만장일치 부결

지역뉴스 | 부동산 | 2021-09-29 15:17:27

스와니 시의회, 구역 개정안, 부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과밀 개발 반대하는 주민 뜻 반영

 

지난 28일 스와니 시의회는 부동산개발자들이 주택이나 건물을 더 조밀하게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하는 ‘조닝(Zoning) 개정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는 개정안에 반대하는 약 50명 이상의 스와니 주민들이 빨간색으로 ‘Deny(거부)’ 라고 쓴 표지판을 들고 모였으며, 개정안이 부결되자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조닝 개정안은 개발자가 부지 크기, 이격거리(setbacks), 부지 사이 거리 등의 최소 제한 없이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이다. 

이 개정안은 올해 초 주민 조사를 거쳐 상정됐으며, 시의 개발 및 구역 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승인을 권고했다. 

하지만 스와니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들은 이 개정안으로 개발자들이 좁은 부지에 과밀하게 건물을 세워서 교통을 악화시키고 부동산 가치를 하락시킬 것을 우려했다. 지난 7일 일부 주민들은 파란 옷을 입고 이번 개정안을 반대하는 규탄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표결 후 베스 힐셔 시의원은 “(주민들의) 우려를 이해한다. 이번 표결 전에 만나서 개정 조례안에 대해 얘기했는데,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에 반대해왔던 주민 탐 맥코넬은 시 의회의 표결 전에 이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에게 거의 6,000개의 이메일을 배포했다. 그는 시 의회의 결정에 조금 놀랐다고 말하며,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 개발자들의 도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선욱기자

스와니 시의회, 도시구역 개정안 만장일치로 부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