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사에 물린 6세 메트로 애틀랜타 소녀가 별 탈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 화제다.
락데일카운티 코니어스 거주 브루크린 벨 양은 가족 및 애완견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가 살모사에게 발 등을 물렸다. 브루크린 양은 “모르고 뱀을 밟았더니 뱀이 물었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엄마인 소냐 벨은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상처 부위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엄마는 “두 군데의 뱀 이빨자국이 마치 침을 맞은듯이 보였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상태였다”며 “다리는 부어오르고, 곧 멍든 것처럼 푸른색으로 변했고, 물린 데가 복숭아뼈 부위 보다 더 부어올랐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칠드런스 헬스케어 에글스톤 병원 의사들은 부어오른 부위를 세밀하게 검사하고 독이 다리 어디까지 퍼졌는지 살핀 후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해독제 사용 여부를 논의했다.
아이 엄마는 “의료진이 아이의 바이탈을 체크하며 정말로 일을 잘 수행했고, 해독제 사용의 장단점을 잘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결국 해독제를 안쓰기로 결정했다. 살모사 독은 방울뱀 독 보다 덜 위험했기 때문이다.
조지아 천연자원국(DNR) 야생동물 전문가인 토마스 플로이드는 뱀에 물리면 독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신체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브루크린은 이제 완전히 나았고, 엄마는 자신의 딸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브루크린은 “주사 두 방을 맞았는데 울지 안았다”고 덧붙였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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