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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혐의 GT〈조지아텍〉 임원들 줄줄이 해임

지역뉴스 | | 2018-07-28 1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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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장급 2명 포함 모두 4명 

기금유용·벤더와 부적절 관계

조지아텍 최고위직 임원들이 대거 비리혐의로 해임돼 교내외에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조지아텍의 캠퍼스 관리 부총장 퍼로 스트라우츠와 주차 및 교통 서비스국장 랜스 런스웨이, 디지털 네트워크 디렉터 톰 스타이페스는 이번 주 일제히 사직을 발표했다.

실질적으로 해임의 성격을 띤 이들의 사임은 최근 진행된 내부감사 결과 드러난 비리혐의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츠는 캠퍼스 내 서점 계약과 관련해 해당 벤더에게 캠퍼스 풋불 스타디움 스위트룸 관리비용 명목으로 연 3만5,00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 직원들에게  학교기금을 인상과 유용을 강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스트라우츠는 이외에도 런스웨이와 함께 문제가 있을 때마다 벤더들에게 소위 접대골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하면 개인적 친분으로  새로운 자리를 신설해 스타이페스를 그 자리에 앉히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임용된 스타이페스는 1년 뒤에는 승진과 함께 연봉이 무려 5만 달러가 인상됐다고 감사 보고서는 지적했다.  감사 보고서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이페스가 해당 기간 동안 뚜렷한 실적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들 3명 외에 행정 및 재정 담당 부총장인 스티븐 스원트도 이달 초 사직했다. 당시 학교 측인 사직에 따른 특별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버드 피터슨 총장은 "그가 벤더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을 뿐 아니라 학교 재원도 남용했다"고 말해 역시 비리혐의로 인한 해임을 암시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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