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조사
영향도 전국 41위 불과
앨라배마는 2위에 올라
트럼프 대통령의 소득세 인하 등 세제 개편에도 불구하고 조지아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거의 받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재정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는 전국 51개주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중산층, 고소득층으로 나눠 개편된 세제안으로 인해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는 저소득층이 전체 18위로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산층 46위, 고소득층은 35위로 상대적으로 세제 개편에 따른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41위에 랭크돼 이번 세제 개편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앨라배마는 전체 2위로 평가돼 세제 개편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앨라배마는 저소득층은 47위로 영향을받는 정도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 반면 고소득층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고 중산층도 15위로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세제개편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주는 알래스카가 꼽혔고, 앨라배마에 이어 테네시가 그 뒤를 따랐다. 가장 영향을 받지 않는 주는 웨스트버지니아, 코네티컷, 뉴욕 등이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