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무부가 멕시코 여행시 오염된 술이나 가짜 술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국무부는 멕시코의 안전 및 보안 지침을 업데이트 하고 휴가객들에게 과도한 음주를 피할 것을 촉구했다. 국무부는 “오염된 술이나 조악한 수준의 술 소비가 질병이나 의식을 잃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고는 위스콘신주에 사는 한 여성이 멕시코 호텔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나온 것이다.
20살의 애비 코너는 멕시코의 리조트에서 술을 마시고 난 뒤 아프기 시작한 수많은 여행자들 중 한 사람이었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