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외식업협, 한인 차세대 식당 방문 지원

미주한인 | | 2021-04-10 15:15:10

먹자,통닭,차세대,지원 격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는 한인 차세대가 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 운영하는 ‘먹자’(공동대표 Peter Chung & Sean Chang) 한국식 통닭 전문식당을 찾아 격려하고 소독티슈 2,000개, 위생마스크 150개, 손제정제 60개, 앞치마 6개 등 지원품을 전달했다.

션 장 대표는 조지아대(UGA) 재학시절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 뒤 재활운동을 이겨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하지만 캠퍼스에 언덕이 많아 친구 피터 정의 권유로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조지아주립대(GSU)로 전학해 우정을 만들어 갔다.  

친구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을 좋아하던 션은 장애의 몸으로 원하던 외식업계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해 좌절해 있을 때 친구 피터가 마음을 합쳐 미드타운에 식당을 열기로 결정했다.  

둘은 한국식 프라이드치킨(KFC - Korean Fried Chicken)을 주류 사회에 소개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한국어 ‘먹자’(Mukja) 프라이드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로 승부를 걸자며 사업을 시작했다. 

외식업협회는 두 한인 차세대가 한국의 맛을 미국인에게 전하는 노력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8일 식당을 방문했다. 이근수 명예회장은 지원품을 전달하며 “손자같은 두 대표들의 우정, 의리, 도전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도 동석해 두 청년을 격려했다.

김종훈 회장은 “한인 차세대들이 외식업에 종사하며 한인1세들이 어려워하는 디지탈화된 경영 전문성, 마케팅 창의력, 고객관리 순발력을 겸비하여 한인 외식업계를 이어가는 모습이 한인 외식업계의 희망”이라며 “앞으로 외식업에 관심을 가진 한인 차세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외식업협, 한인 차세대 식당 방문 지원
동남부외식업협회 이근수(왼쪽) 명예회장과 김영준(오른쪽) 총영사가 8일 미드타운 '먹자' 식당을 방문해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피터 정 대표를 격려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