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한인단체들이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가정을 위한 긴급 식품 구호사업을 펼쳤다.
아시아아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는 19일 둘루스 성김대건천주교회에서 300명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귀넷카운티가 제공한 푸드박스를 전달했다. 당초 10시 시작 예정이던 이 행사는 밀려드는 차량들로 오전 8시 30분 경 시작돼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음식 박스가 동이났다.
AARC 지수예 대표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가정들이 매우 많음을 새삼 느꼈다"라며 "어서 속히 이 어려운 시절이 지나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나와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한편 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도 노크로스 센터에서 밀알 가족들을 대상으로 애틀랜타한인회가 제공한 식품 구호사업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