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은행 팬데믹에도 견고한 성장세

미주한인 | | 2020-11-02 16:16:06

한인은행 실적,20년 3분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메트로시티, 모든 면 견고 성장세

제일, LA지점 개설 전국 영업망

프라미스원, 예금실적 증가 큰폭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2020년 3분기에도 외형과 수익 모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순익증가율이 감소됐고, 부실대출 비율이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2020년 9월말 기준 은행별 결산실적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은 순이익이 세전 3,641만 달러, 세후 2,71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대비 순익이 줄었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순이익이 21% 늘어났다. 총자산규모는 17억 4,259만달러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1억달러 가량 증가를 보여 곧 20억달러를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973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메트로시티은행은 팬데믹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내실 경영을 통해 나스낙 상장 이후 중대형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 및 성장동력을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일은행은 총자산이 7억3975만달러를 돌파해 작년 3분기 대비 성장했으며, 순익도 지난해 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예금과 대출도 늘어났다. 은행 측은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볼 때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11월 3일는 LA의 윌셔 블러바드에 10번째 새로운 지점을 열어 은행의 영업망을 전국망으로 다지며 큰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라미스원뱅크도 모든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은 5억 4,191만달러를 넘어섰고, 순익은 세전 682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줄었지만 팬데믹임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예금실적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1억1천만달러 이상 늘어나 대출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실채권이 늘어났고, 순이자마진이 3% 이하로 떨어진 것은 극복과제로 지적된다.

한인은행들은 3분기 성장실적에 힘입어 4분기에도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지속적 성장을 위한 내년도 계획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셉 박 기자

한인은행 팬데믹에도 견고한 성장세
한인은행 팬데믹에도 견고한 성장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