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화제] ‘누명 벗은 한인 간호사’

미주한인 | | 2020-10-13 10:10:20

누명벗은,한인,간호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활센터에서 환자들을 돌보아오던 한인 간호보조사가 화장실에 데리고 갔던 환자가 넘어져 사망한 뒤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려 2년만에 무죄 판결을 받으며 억울하게 뒤집어 썼던 누명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에버렛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시애틀 인근 린우드 지역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던 한인 간호보조사 오선경(58)씨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스노모히미 카운티 법원은 2년 전 2급 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됐던 오씨에게 적용했던 혐의를 기각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제니퍼 랭벤 판사는 판결에서 “카운티 배심은 오씨의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할 만한 합리적 의심 사항이 없어 오씨의 혐의를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지난 2018년 2월2일 린우드에 있는 매너 재활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몸무게가 215파운드에 달하는 73세 여성 환자를 돌보다 이 환자가 화장실에서 넘어져 사망한 뒤 워싱턴주 검찰에 의해 2급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돼 기소됐었다.

 

하지만 기소장에 따르면 숨진 여성 환자는 워싱턴대 의대에서 혈액암 및 다발성 골수종을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직후인 2018년 1월30일 이 재활센터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던 상황으로, 당시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어 넘어지거나 추락할 경우 위험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사건 당일 이 환자는 움직일 때 휠체어 사용이 권고됐지만 환자의 아들은 어머니가 빨리 퇴원할 수 있도록 화장실까지 걸어갈 것을 권유했다.

 

아들이 잠시 병실을 비운 사이 간호보조사였던 오씨의 도움을 받아 이 환자가 걸어서 화장실에 가다 넘어져 두통을 호소했고 다음날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당시 워싱턴주 검찰은 환자의 머리에 출혈이나 돌기 같은 흔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오씨가 환자를 잘못 보살펴 넘어지게해 사망한 것으로 취급해 오씨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해당 환자가 휠체어 사용을 하지 않았고, 또 그에 따라 넘어진 이유에는 다른 여러가지 부수적인 요인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때문에 오씨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 판단해 그녀에게 무죄를 평결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마이클 윤 센터’ 명명식 뉴저지 저지시티 정부의 행정 빌딩 명칭이 고 윤여태(마이클 윤·사진) 전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 건물이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서류 허위로 조작 신청 돈 받아 암호화폐 투자 일본발 입국 직후 체포 한인 연루 사기 잇따라 조지아주 한인 부부도 연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시행된 연방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