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민주당 한인 정치인들 바이든 지지 호소

미주한인 | | 2020-10-08 17:17:06

한인,선거,바이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전역 8인 한인 정치인 기자회견

"인종문제·의료보험 해결할 적임자"

 

미 전역 8인의 한인 정치인들이 7일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지지를 위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앤디 김 뉴저지주 3지구 연방하원의원,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 데이빗 류 로스앤젤레스 시의원, 할리 김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등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여했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바이든 후보와 함께 2년 간 백악관에서 근무하며 소수인종을 향한 그의 존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바이든 후보는 모든 인종을 화합시키고 나아가 미국과 중국 및 동아시아와의 관계도 회복시킬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고 말했다.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저는 2016년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은 계기로 출마를 결심했으며 이로써 의료보험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민주당은 2천만 명이 넘는 국민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한 오바마 케어를 통과시켰지만, 공화당은 지난 4년 동안 54번의 투표를 통해 이를 폐지하기 노력했다. 바이든은 모든 시민에게 보험 혜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은 “트럼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명명한 이래 유색인종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은 아메리칸 드림이 죽었다고 말한다. 지금 이 시점 한인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꿈을 보호해줄 수 있는 바이든 후보”라고 말했다.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저는 한인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돈 없는 사람을 무시하며 이에 국가의 빈부격차는 날로 커져만 간다. 바이든 후보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돕는 한인의 가치를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후보”라고 말했다.

 

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은 “안전한 커뮤니티란 정의가 살아 숨쉬는 커뮤니티”라며 “팬데믹 이래 미국에서 21만, 전 세계에서 105만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우리가 보험이 필요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엇을 했나? 바이든 후보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 닿을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데이빗 류 로스앤젤레스 시의원은 “캘리포니아의 한인들은 팬데믹 이래 전원식당, 동일장, 베버리순두부 등 오래된 보물 같은 사업들을 잃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 바이든은 이민, 보험, 교육 등 한인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가진 후보”라고 말했다.

 

할리 김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 재무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자 뿐 만이 아닌 성차별주의자, 한 가정의 부인이자 엄마로써 트럼프를 믿을 수 없다”라며 “바이든은 가족의 가치를 알고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해 힘써줄 든든한 후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은 “생애 가장 중요할 선거가 오늘로부터 27일 남았다”며 “가족, 커뮤니티와 나라를 위해 반드시 투표하자, 투표로써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나 기자

 

민주당 한인 정치인들 바이든 지지 호소
민주당 한인 정치인들 바이든 지지 호소
민주당 한인 정치인들 바이든 지지 호소
기자회견에는 전미 100여 명의 한인 리더들이 참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