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여성 과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바이러스 변이가 미국과 유럽의 대확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전 세계 최초의 실증적 연구 결과를 내놨다.
코로나19 대유행 원인을 놓고 기후, 유전자와 면역 체계, 비만 등 다양한 분석이 진행중인 와중에 바이러스 변이가 영향을 미쳤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는 플로리다주 스크립스연구소의 최혜련 교수다. 연구팀을 이끈 최 교수는 D614G라고 불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변이 전에 비해 세포 배양 실험에서 10배가량 전염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인체 세포 침투 시 활용되는 이 바이러스의 돌기형 외부 구조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변이 전 바이러스보다 4~5배 더 많이 갖고 있어 세포 침투에도 유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 D614G 바이러스는 지난 4월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가 발견해 미국과 유럽의 가장 일반적인 변종이 됐다고 발표했지만 강한 전염성이 있음을 확인한 것은 최 교수가 전 세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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