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찰스턴 ‘마마 김’에 1만6천여달러 전달

미주한인 | | 2020-06-10 18:18:36

찰스턴,마마김,김영기,모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타델 졸업생 등 거액모금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에 피해를 당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한인 식당 ‘마마김’(Mama Kim’s, 사장 김오남)에 인근 군사대학 졸업생들이 거액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인근 군사 대학교인 시타델(Citadel) 칼리지 졸업생으로 풋볼팀 주장이였던 잭슨 젠킨스는 피해소식을 듣고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마마 김스’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다.

당초 5,000달러를 목표로 SNS를 통해 시작한 모금은 목표액의 3배가 넘는 금액이 모금됐다. 이에 지난 6일 잭슨 젠킨스씨는 애리조나에서 직접 마마김을 찾아와 성금 1만6,761.28달러를 김씨에게 전했다.

젠킨스씨는 “마마김은 엄마처럼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줘 졸업한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는 추억의 장소였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갚고 싶어 모금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찰스턴 한인회 김영기 회장은 “마마김 사장 김오남씨는 평소 대학가 옆에 자리잡은 식당으로 학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학교 행사에는 꾸준히 도네이션을 해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오남 사장은 “여러분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면서 “이번일을 통해 보여준 학생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학교에 도네이션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수영기자

찰스턴 ‘마마 김’에 1만6천여달러 전달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에 피해를 당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한인 식당 ‘마마김’에 거액의 위로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김영기 찰스턴 한인회장>
찰스턴 ‘마마 김’에 1만6천여달러 전달
잭슨 젠킨스씨와 마마 김 <사진제공=김영기 찰스턴 한인회장>
찰스턴 ‘마마 김’에 1만6천여달러 전달
찰스턴 ‘마마 김’에 1만6천여달러 전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