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찰스턴 한인 식당,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고

미주한인 | | 2020-06-04 11:11:25

찰스턴,마마김스,한인,식당,시위사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민들 청소, 합판 설치 도움

시타델 졸업생 모금운동전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위치한 ‘마마 김스'(Mama Kim’s, 사장 김오남) 한인운영 식당이 지난 30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에 피해를 봤다.

찰스턴 한인회 김영기 회장은 “낮에 평화적으로 시위하다가 밤이 되면서 폭력적으로 돌변하면서 시위장소 인근에 위치한 한인 식당 ‘마마 김스’의 유리를 깨면서 내부가 훼손되는 등 적지 않은 손실을 주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 최근 정상화에 나섰는데 다시 폭동으로 피해를 당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위사태 다음 날 아침부터 지역주민들이 청소를 돕고 깨진 유리창 등을 합판으로 막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마마김스는 평소 대학가 옆에 자리 잡은 식당으로 학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학교 행사에 꾸준히 도네이션을 해왔다”라고 전하고 “엄마처럼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줘 졸업한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는 추억의 장소였다”고 덧붙였다. 

인근 군사 대학교인 시타델(Citadel) 칼리지 졸업생으로 풋볼팀 주장이였던 잭슨 젠킨스는 피해소식을 듣고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마마 김스’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다. 본인이 100달러를 먼저 후원하고 당초 5,000달러를 목표로 SNS를 통해 시작한 모금은 2일 현재, 목표액의 3배가 넘는 1만6,000달러를 모금됐다. 또한 ‘마마 김스’를 찾아와 직접 위로금을 전달하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오남 사장은 “고객들이 힘내라는 메모를 전해주고 직접 나서 피해복구까지 도와주어 이 힘든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보여준 학생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학교에 도네이션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수영기자

찰스턴 한인 식당,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고
시위 푹동으로 피해입은 ‘마마 김스'식당에 지역주민들이 청소를 돕고 깨진 유리창 등을 합판으로 막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다.(사진=김영기 한인회장 제공)
찰스턴 한인 식당,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고
시타델 칼리지 졸업생 잭슨 젠킨스는 피해소식을 듣고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마마김스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다.(사진=김영기 한인회장 제공)
찰스턴 한인 식당,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고
마마 김 식당의 김오남 사장이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환하게 웃고있다.(사진=김영기 한인회장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주상원 사회복지국장 인준   스티븐 차 주 사회복지국 국장(Human Services Commissioner) 지명자  뉴저지주 사회복지국을 이끌어 갈 새 수장에 의사 출신 한인이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투자계약 위반 ‘줄소송’ 피소 한인 업체 사태남가주와 타주·한국까지 투자자 200여 명 달해업체 대표 “파산 고려”… 막대한 피해 현실화 우려 놀웍 소재 김원석 부동산 사무실 모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