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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수업자료가 필요했어요"

미주한인 | | 2020-04-27 13:13:18

재미,한국학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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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NAKS웹에 모든 수업과정 완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 사태로 갑자기 온라인 수업을하게 된 일선 한국학교 교사들을 돕기 위해 NAKS 온라인 수업자료팀을 결성했다.

NAKS는 '온라인 수업 가이드 북'을 만들어서 온라인 수업을 위한 Zoom, Google Classroom 사용법 등을 일선학교에 전달하고 이번에는 실질적인 수업자료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많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를 내용으로 온라인에서 가르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학교 교사라면 누구라도 쉽게 수정해서 쓸 수 있도록 PPT로 제작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한국학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교재인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전과정(1에서 6까지)에 걸친 수업자료를 만들고 있으며 온라인을 이용한 단어 공부 사이트인 퀴즐렛(Quizlet)에 각과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두 만들어서 올려 두었기 때문에 일성 교사들은 다시 만들 필요 없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인 학습을 진행 할 수 있다.

오정선미 회장은 "위기는 기회와 같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에 갑작스럽게 시작하게 된 온라인 교육이 21새기형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여는 문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현재 올라와 있는 자료들은 NAKS 온라인 수업자료실(https://www.naks.org/jml/naks-online-classes-menu)에서 바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미 전역의 한국학교가 휴교하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16일 부터 18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였던 '제38회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윤수영기자

"바로 이런 수업자료가 필요했어요"
NAKS 오정선미(맨위 왼쪽 두번째)총회장과 온라인 수업 자료팀의 화상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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