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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코로나 피해지원 프로그램 잇단 발표

미주한인 | | 2020-03-31 09: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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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등 주요 한인은행들이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으은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들의 복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또한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 운동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편집자주]

 

 

한인은행 코로나 피해지원 프로그램 잇단 발표
한인은행 코로나 피해지원 프로그램 잇단 발표

뱅크 오브 호프

SBA 대출·모기지 납부 지원 등 코로나 극복 위한 한인 돕기 적극

뱅크 오브 오프(행장 케빈 김)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고객의 복구를 돕는 경제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았으며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계몽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고 있다.

 

■경제 지원 프로그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새로운 내용이 나올 때마다 추가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Mortgage Hardship Assistance Program: 코로나 19로 인해 소득 손실 및 기타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모기지 하드십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움이 필요한 고객은 866-972-2265로 전화하거나 MBD.Servicing@bankofhope.com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또한 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www.bankofhope.com)에 있는 하드십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SBA(연방중소기업청)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s: SBA에서 발표한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은 커뮤니티와 기존 고객들의 문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모든 대출관련 직원 및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대출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의 대출 지원을 도와줄 수 있게 했다. 또한 EIDL 대출 신청을 돕기 위해 한글, 영어로 설명서를 만들어 필요한 고객에게 제공한다.

▲SBA 7A(PPP): SBA에서 자세한 가이드라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리소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객의 요청이 있으면 ATM 데빗카드의 일일 한도를 1,000달러로 올려 주고 있다. 모바일 디파짓 한건당 한도를 3,000달러로 올리고, 일일 한도(2,000달러/3,000달러) 고객의 경우 5,000달러까지 올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뱅크 오브 호프 측은 질병관리본부(CDC)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공 보건기구의 지침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고객과 직원, 그리고 지역 사회를 포함한 모든 뱅크 오브 호프 가족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처를 절처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지점 및 사무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지점에서 10명 인원제한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별 대기라인을 표시하고 개인간의 거리를 최소 약 6피트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한인은행 코로나 피해지원 프로그램 잇단 발표
한인은행 코로나 피해지원 프로그램 잇단 발표

 

한미 뱅크

 

재난 대출·급여 보호 프로그램, 스몰비즈니스 신청·접수 돕기

 

비고객도 한미 ATM 무료 사용

한미은행(행장 바니 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 19, 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한미은행은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제공하는 피해 기업 지원 대출 프로그램인 재난 대출(Disaster Loan)과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Payroll Protection Program) 등 2 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스몰비즈니스들의 신청 및 접수를 돕는다고 30일 발표했다.

동시에 한미는 오는 4월3일부터 5월 말까지 전국의 모든 한미은행 ATM을 누구나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한미은행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한미 ATM 사용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바니 이 행장은 “한미는 1982년 순수 한인자본으로 설립된 첫 한인은행으로서 1992년 LA 폭동,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 등 많은 위기를 커뮤니티와 함께 하며 이겨내 왔다”며 “커뮤니티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다시 한번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든 절차는 연방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방침에 따라 가급적이면 전화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자는 고객 서비스 콜센터 (855)773-8778를 통해 담당자와 연결돼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재난 대출은 대출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는 만큼 연결된 담당자를 통해 기입해야 하는 내용이나 필요한 서류 등 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사업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PPP 프로그램은 SBA에서 자세한 세부 내용과 지침이 나오는 대로 대출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3월 31일부터 웹사이트(www.hanmi.com/COVID19-support)에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은행의 염승은 홍보담당 부장은 “현재 여러 협회들과 Webinar 형식으로 SBA 대출 프로그램들을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밝히고 “관심있는 경제단체에서 연락하면 관련자료를 나눠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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