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직접 제작한 마스크 나눠드려요

미주한인 | | 2020-03-20 16:16:27

마스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일반 마스크 구입이 힘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필그림선교교회 교인들은 최근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 사역팀’을 구성해 마스크를 제작,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나선 것.

교인들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예방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마스크 보급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판단해 지난주에 사역팀을 꾸리게 됐다.

신대위 선교 담당 목사는 “현재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에서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것이 현재 상황”이라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기저환자나 직접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자 교인 분들이 힘을 합쳐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현재 12명이 활동 중인 사역팀은 온라인에 게재된 마스크 제작 영상을 토대로 각 과정을 분담해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1차로 500개 제작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료 공급은 교회 홈리스 사역 지원 예산과 더불어 세탁업계 종사자와 재봉사로 근무 중인 교인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수급하고 있다.

마스크는 수제 면 마스크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신 목사는 “우선 제작 수량은 뉴저지 패터슨 싱글맘 셸터, 뉴저지 한인회를 통해 팰팍 지역 홈리스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다음 주말까지 2차로 800장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마스크 재료 지원 및 제작과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201-693-7222(팀장 김미소 집사)

<이지훈 기자 >

 

 

직접 제작한 마스크 나눠드려요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 사역팀 일원인 한 교인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쓴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