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37만달러 배상 책임 없다”

미주한인 | | 2020-02-01 17:17:00

민승기,뉴욕,소송기각요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민승기, 뉴욕남부지법 서한 소송기각 요청

 

 

뉴욕한인회가 제기한 공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해 최소 37만 달러를 물어주게 된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장이 법원에 다시 한 번 배상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승기 전 회장은 지난 28일 연방 뉴욕남부지법에 제출한 서한(Letter)을 통해 “뉴욕한인회가 긴급 성금모금 운동을 펼쳐 미납된 재산세를 모두 납부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뉴욕한인회에 재산피해를 입힌 사실이 없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소송을 기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민승기 전 회장의 변호인은 “의뢰인은 변호인들과 전혀 상의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법원에 서한을 보냈다”며 “의뢰인이 관련 서한을 미리 변호사에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소송에서 즉시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 전 회장은 “변호인을 교체했기 때문에 사임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뉴욕남부지법은 지난 3일 민 전 회장이 뉴욕한인회에 떠넘긴 부채 31만9,095달러56센트와 뉴욕한인회관 계좌에서 사무국 계좌로 이체한 공금 중 자신의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5만 달러 등 모두 36만9,095달러56센트의 손실을 끼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후 뉴욕한인회는 연방 뉴욕남부지법에 손실액과 이자 12만9,611달러45센트를 합친 총 49만8,707달러1센트의 배상금을 납부하라는 최종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