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취업비자 ‘좁은 문’…남느냐 돌아가느냐, OPT 유학생들 전전긍긍

미주한인 | | 2020-01-13 17:17:54

취업비자,좁은문,opt유학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월1일 접수 앞두고 고민

 

 

유학생 신분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장실습(OPT)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최근 회사로부터 취업비자(H-1B) 신청 제안을 받았으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김씨는 “회사 측으로부터 취업비자 신청을 제안 받았으나 추첨될 확률도 낮은데다 추가서류 제출을 통과할 자신도 없다”며 “한국으로 돌아갈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지만 한국내 취업시장도 좋지 않아 어찌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인생의 황금기인 20대 대부분을 미국에서 지내온 정 모씨도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비자 발급 기준으로 인해 미국에 잔류하는 것이 연일 불안하기만 한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대학 졸업 후 OPT로 한인 회사에서 근무하며 온라인 대학원까지 신청한 정씨는 “H-1B 추첨 탈락의 고배를 마신 쓰라린 경험도 갖고 있으나 어렵게 온라인 대학원에 등록해 간신히 불법체류 신분은 면했다”며 “석박사에게 취업비자 발급기회가 더 많다고 해 기대가 높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아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또 다른 학교를 알아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는 4월1일 시작되는 2020년도 전문직 취업비자 신청 접수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취업비자 프로그램을 더욱 까다롭게 하고 있어 한인 취업 희망자들이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사전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9일 한인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오는 3월1일부터 H-1B 신청서(I-129) 사전접수에 앞서 고용주들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의무화하는 ‘고용주 사전등록제’가 전격 시행됨에 따라 이민법 변호사 사무실에 이와 관련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법 변호사들은 3월 시행을 앞둔 고용주 사전등록제와 관련한 세부 시행규칙이 발표되지 않아 예년과 동일한 청원 접수와 함께 새로운 시스템에 적합한 고용주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민법전문 이경희 변호사는 “3월1일부터 20일까지 H-1B 비자 고용주 등록을 해야 하는 것은 지난해 발표됐으나 아직 시행 세칙이 발표되지 않아 예년과 동일한 청원서 접수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라며 “고용주 사전등록제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온라인 사전등록분에 대해 추첨이 이뤄지며 이 추첨에 당첨된 경우에 한해 정식 비자신청서(I-129)를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바뀐 시스템과 함께 올해 H-1B 심사도 더 까다로워지는 등 유학생들의 취업비자 기회가 줄었음에도 한국내 얼어붙은 고용시장으로 인해 막상 한국행을 선택하는 한인들은 거의 없다는 것이 변호사들의 설명이다.

이 변호사는 “갈수록 한국내 취업 상황이 안 좋아져 미국내 취업비자가 탈락 될 경우를 대비해 다른 학교를 알아보는 학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라며 “취업 영주권이나 비자 등 유학생들의 고민도 깊어지지만, 정작 비자를 해결할 가능성은 점차 적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태권도 사범, 수년간 아동 성폭행

밀워키 검찰에 기소돼수사과정서 자해 시도 위스콘신주 밀워키 카운티 검찰이 수십 년간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해 온 60대 한인 남성을 상습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태권도

‘2026년 미주 한상대회’ 8월 라스베가스서 개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회장 황병규)는 오는 8월 24∼27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2026 미주 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뉴저지 30대 한인여성, ‘기업형 불법 성매매’

중국계 남편과 공모혐의 유죄시인뉴욕·뉴저지 9개 스파 운영방문 쿠폰 도장 마케팅 방식 도입 자택서 현금 120만달러·명품 무더기 적발최대 5년형·25만달러 벌금형 가능   뉴저지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이민구치소 충돌 현장서시위대·당국 중재 나섰다현장 응급처치 영상 공개 25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뉴왁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 앞에서 응급처지를 받고 있다. <소셜미 디어영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실종 아동 2명도 무사히 구조 사진 제공 Sacramento 경찰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뒤 자녀들을 데리고 해외로 도주했던 유력 살인 용의자가 약 2년 만에

“한인 차세대 리더 찾습니다”
“한인 차세대 리더 찾습니다”

세계 한인차세대대회동포청, 9월 인천서30일까지 60명 선발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인천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자바시장서 짝퉁 명품 대량 유통… 1천만불 규모 압수
자바시장서 짝퉁 명품 대량 유통… 1천만불 규모 압수

LA 다운타운 급습단속샤넬·루이비통·코치 등위조 상품 무더기 적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급습 단속에서 압수된 코치 등 명품 짝퉁 제품들. [LA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LA

1,100만달러 의료사기 한인 물리치료사 공모

면허 빌려주고 돈 챙겨 40대 한인 물리치료사가 앰트랙을 상대로 벌인 대규모 의료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2일 연방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뉴욕 거주 이재관(41)

한인 인신매매단 6명 적발 기소

불법 마사지 업소 운영당국 “피해자 5명 구출”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이용한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돼 한인을 포함한 6명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당국은 미국

한인 대학원생, 여학생 샤워 몰카 체포

미시간대 기숙사 욕실휴대폰 설치하다 걸려아동 성착취물 소지도 미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한인 남성이 기숙사에서 여학생의 샤워 장면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기소됐다. 이 남성은 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