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담임목사 공금유용 혐의’ 고발…OC 나침반교회 내분 격화

미주한인 | | 2019-12-25 17:17:53

나침판교회,내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친-반목사파 양분…민경엽목사 “사실무근”

 

 

 

교회 건물 매각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오렌지카운티의 나침반 교회가 이번에는 일부 신도들이 공금유용을 이유로 목회자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져 교회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나침반 교회의 ‘평신도소통위원회’(이하 평소위) 측은 교회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이 교회 담임목사인 민경엽 목사를 지난 달 브레아 경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본보에 밝혔다. ‘평소위’는 민 목사 퇴진을 주장하며 교회건물 매각에 반대해온 이 교회 일부 신도들의 모임이다.

평소위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 목사가 그간 불투명하게 교회재정을 운영하면서 자의적으로 교회 건물 매각을 시도해왔다”고 주장하며 “최근 민 목사의 교회공금 유용 혐의를 의심할 수 있는 증거물을 경찰에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브레아 경찰이 ‘평소위’ 측이 제출한 증거들을 검토, 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위’ 측이 담임목사인 민경엽 목사 퇴진 요구에 이어 경찰 수사의뢰까지 하게 된 것은 지난 4월 한 신도가 민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 A씨는 지난 4월 공금유용 및 배임,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민 목사를 상대로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A씨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교회 측에 2010~2018년 사이 자신이 낸 헌금 내역을 요구했지만 일부 헌금기록이 누락된 정황이 있었으며▲민 목사가 자신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뜨리며 수차례 폭언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평소위’ 측 주장에 따르면, 이 소송을 계기로 교단측이 조사에 나서 민 목사는 지난 8월까지 3개월간 휴직을 권고 받았다. 그리고 교회 갈등이 깊어지자 미국장로교(PCA) 산하 서남 OC 노회측이 갈등 중재를 위해 ‘전권위원회’를 이 교회에 파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민경엽 목사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평소위’ 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공금유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민 목사는 “불투명한 재정 운영, 공금 유용 주장 등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평소위 측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양측의 동의를 얻어 외부 회계사가 현재 교회 재정자료를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며,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교회 신도들은 담임목사에 반대하는 교인들은 갈라져 나와일요일 예배를 같은 교회에서 따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위’ 측 관계자는 “전체 교인의 절반 정도인 130여명이 민 목사 퇴진을 요구하며 ‘평소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교회는 지난 9월 교회 분리를 위한 건물 매각안을 투표에 부쳤으나 반대 175명(61%), 찬성 112명(39%)으로 부결된 바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와이 방문 한인 부자 파도 휩쓸려 실종된 듯

하와이 오아후섬 동부 하나우마베이 인근에서 한인 관광객 부자가 실종돼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KHON2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호놀룰루 소방국(HFD)과 미 해안경

아동 성착취 혐의 한인 멕시코 도주 중 체포돼

애리조나주에서 아동 성착취물 관련 수사 중 도주했던 30대 한인 남성이 멕시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다.템피 경찰에 따르면 한인 김모(34)씨가 지난달 멕시코에서 발견돼 마리코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70대 한인 남성 프리웨이 윤화 참변

101번 프리웨이서 치여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가 왜 고속으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홍혜선 감독 연출·주연장편‘웰컴 투 베가스’25일 베벌리힐스서 상영  영화 포스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 그리고 가족 간 화해와 회복을 그린 장편영화 ‘

온라인 게임 말다툼 끝에 ‘망치 습격’

뉴저지 20대 한인남성 플로리다까지 찾아가징역 4년형 선고…10년간 보호관찰 처분도 뉴저지의 2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까지 가서

50대 한인간호사 차량에 치여 숨져

플러싱병원 투석전담 간호사13시간 근무후 귀가 중 참변아스토리아서 횡단보도 건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시경찰국(NY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 후니 김 셰프수잔 배 셰프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 한인 셰프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뉴욕 지역 롱아일랜드시티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