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스타셰프‘식당왕국’꿈 꾼다

미주한인 | | 2019-08-22 17:17: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모푸쿠 그룹 설립 데이빗 장 셰프

30세 대표와 호흡, 13번째 식당 오픈

연 매출 1억달러… ‘요식업계 스타’

“스타 셰프 데이빗 장과 모모푸쿠 그룹을 주목하라”

뉴욕의 요식업계를 뒤흔든 모모푸쿠 그룹의 설립자 한인 2세 데이빗 장 셰프가 올해 30세의 최고경영자(CEO)와 힘을 합쳐 식당 왕국을 향한 꿈에 함께 도전하고 있다고 20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모모푸쿠 그룹의 설립자인 데이빗 장 셰프는 최근 뉴욕 맨해튼 피어 17에 ‘바 와요’ (Bar Wayo)를 오픈했다. 바 와요는 일본과 서양 스타일의 혼합인‘와요 세추’ (wayo secchu)에서 비롯됐는데 모모푸쿠 그룹의 이 같은 음식점 확장 속도가 가파른 것은 셰프 장과 올해 30세 마가렛 자바르 마리스칼 최고경영자(CEO)의 협력과 지도력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전혀 다른 배경의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며 미국 요식업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퓨전 한식을 표방하며 요식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모모푸쿠는 지난 2004년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모모푸쿠 누들바’라는 퓨전 라면 음식점을 시작으로 모모푸쿠 쌈바, 모모푸쿠 코 등 뉴욕에만 5개식당을 운영하며 급성장했으며 시드니, 토론토, 워싱턴 D.C.에 총 13개의 음식점을 보유하고 있는 식당 전문 그룹이다. 올해 매출은 거의 1억 달러에 육박한다.

모모푸쿠 그룹의 성장에는 셰프 장이 메인셰프로서 길잡이 역할을 했다면 마리스칼 대표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마리스칼 대표는 뉴욕시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모모푸쿠에서 지난 2011년 홍보관련 인턴 직무로 일을 시작했다.

수년이 지나 그녀는 셰프 장의 가장 가까운 협력자가 됐는데 셰프장은 “마리스칼은 모모푸쿠에 가장 맞는 브랜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셰프 장의 이같은 신뢰로 4년 전 불과 26세의 나이에 일반 직원으로 입사한 마리스칼은 마침내 30세가 된 올해 4월 CEO로 승진하며 셰프 장과 함께 모모푸크 그룹을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셰프 장은 요리 재능과 카리스마를 음식점 개발은 물론 요리책 발간, TV쇼 출연 등에 쏟아 부으면서 모모푸크 그룹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는 1990년대에 릭 베이레스, 에머릴 라가세 등 셰프들이 유명세를 구축한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셰프 장과 마리스칼 대표의 모모푸쿠의 발전에 대한 야망과 직관이 시너지를 이루며 식품 브랜드의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LA=박주연 기자

한인 스타셰프‘식당왕국’꿈 꾼다
한인 스타셰프‘식당왕국’꿈 꾼다

모모푸크 그룹의 설립자 데이빗 장 셰프.(왼쪽 사진) 마가렛 자바르 마리스칼 CEO(오른쪽)가 직원들과 메뉴에 대해 논의하고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