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한인 여성 목사 피살, 아들 행방 추적

미주한인 | | 2019-08-09 21:21:2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가든글로브 자택서

흉기에 수차례 찔린채 발견

평소 ‘아들이 두렵다’ 고민

가든그로브에서 60대 한인 여성 목사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춘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찾고 있다.

7일 가든그로브 경찰에 따르면 6일 저녁 9시45분께 가든그로브 플라워 스트릿 14000 블럭에 위치한 한 콘도의 침실에서 62세 한인 여성 비비안 김(사진)씨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이날 숨진 김씨를 발견했을 당시 자택과 침실에서는 외부인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그녀의 몸에서 여러 차례 칼에 찔린 흔적이 발견돼 경찰은 일단 김씨의 가족과 지인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씨가 숨진 사실은 김씨가 지난 4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자 6일 김씨의 콘도를 찾은 같은 교회 지인 이경신씨에 의해 알려졌다. 이씨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가든그로브의 한 교회에서 부목사로 일해왔다.

시애틀에서 거주했던 김씨는 출소한 아들 조나단 울프(28)를 돌보기 위해 약 6개월 전 가든그로브로 와 아들과 함께 지내왔으나 그간 아들의 잦은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평소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7일 본보의 통화에서 “김 목사가 지난 4일 기도모임에 참석하지 않아 수차례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고, 승용차는 콘도에 주차되어 있어 의아했다”며 “6일 예정됐던 모임에도 나오지 않자 너무 걱정돼 윗층에 사는 콘도 주인이 문을 열어줘 숨져 있는 걸 발견, 즉시 911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김 목사가 이틀 뒤 애리조나의 딸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었으나 아들이 강하게 반대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들이 평소 어머니를 죽이겠다며 폭언하고 자주 폭행해 김 목사가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국과 경찰은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시신이 경직돼 있고 혈흔이 굳은 상태여서 발견되기 최소 24시간 전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변에 따르면 김씨의 아들은 양아버지로부터 어린시절 학대를 받고 자라 평소 분노조절 장애 증상을 보였고,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LA=구자빈·민정화 기자

한인 여성 목사  피살, 아들 행방 추적
한인 여성 목사 피살, 아들 행방 추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플루 합병증 장기 손상올시즌 사망자 5천여명 미국 전역에서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변종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인 5세 아동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해 지역사회에 충

한인 변호사가 ‘신탁자금 횡령’… 줄줄이 ‘중징계’

가주 변호사 징계 현황 허위 송달·윤리위반 등최근 3년간 최소 10명변호사 자격 박탈·정지“비위 행위 강력 제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비위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티넥 담배전문점서 강도행각 10대한인 체포

매장직원 수차례 가격 10대 한인 남성이 뉴저지 티넥의 한 스모크샵(담배전문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데일리보이스 보도에 따르면 듀몬트에 거주하는 정모(18)씨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인구는 늘었지만 정치력은 ‘제자리’“적극적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를 중간선거의 해다. 대통령을 제외한 연방의회, 주의회, 지방정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스팬퍼거 주지사 당선자30대 젊은 한인 발탁“주민 섬기는 특권 감사”  제임스 허  30대 젊은 한인이 주정부 재무차관에 발탁됐다.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재무차관에 내정된 제임스 허

미주 한인 이민사 다룬 ‘하와이 연가’ 아마존 공개

하와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가 미국 전역에서 공개된다. 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이기도 한 이진영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반크, 한인 청소년 봉사단 '화랑'의 글로벌 인권 대사 활동 지원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위치 표시한 구글 지도[반크 제공]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한인 인구 22% 차지 스포츠·정계·미디어 법조·과학·군사까지“다문화 미국의 얼굴” 미국 사회에서 한국계 혼혈 인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센서스 기준 혼혈을

한인 여성 “병가 후 장애 이유 차별·해고” 소송

디즈니 ABC케이블 상대 “정신적 고통 등 심각” 병가 후 직장에 복귀한 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보복을 당해 해고됐다며 한인 여성이 디즈니 자회사인 ABC 케이블 네트웍스 그룹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