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청소년 단기선교단 현지공항서 발묶여

미주한인 | | 2019-07-16 21:21:3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저지 청소년 선교단원 20여명

현지 시위로 출발 30분전 도착

AA항공 탑승거부 귀국 수일 지체

볼리비아로 단기선교를 떠났던 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청소년 선교단원 20여명이 현지 공항에서 수일간 발이 묶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아메리칸항공사(AA)의 무성의한 대처로 인해 선교단원이 귀국길에 오를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콜라교회 안명훈 담임목사 등 인솔자 7명과 17명의 중·고교생으로 이뤄진 단기선교단은 지난 1일 볼리비아를 찾아 현지의 어린이 수백 명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9일 뉴저지로 돌아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7시 볼리비아 수도 산타크루즈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에 이들 선교단의 탑승이 거부됐다. AA 항공사가 출발 30여 분전에 도착해 탑승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탑승시키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선교단원이 늦게 공항에 늦게 도착한 것은 당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장시간 도로가 통제됐었기 때문이다.

선교단 측은 “같은날 오후 12시30분 출발하는 다른 항공사 여객기에 선교단 전원이 탑승할 수 있는 좌석 여유가 있었으나 AA 항공 측은 끝내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선교단원 중 단 3명 만이 AA항공을 통해 귀국하고 대다수는 백방으로 수소문 한 끝에 다른 항공편 티켓을 구입해 11일 모두 돌아올 수 있었다.

교회 측은 선교단원 귀국을 위해 2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출했지만 AA항공사는 고작 개인당 261달러 상당의 바우처만을 보상으로 제시한 상태이다. 항공사 측은 NBC방송에 “일행이 보딩시간에 늦었기 때문에 탑승시킬 수 없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 했다. 뉴욕=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