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LA 자바시장에 불 한인업소 등 전소

미주한인 | | 2019-07-13 21:21:4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다운타운 한 의류상가에서 11일 새벽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한인 의류업체를 포함 의류매장 3곳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LA시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다운타운 월 스트릿 1200블럭에 위치한 의류상가에서 불길이 치솟아 한인 아동복업체 S사 매장이 전소됐고, 베트남계 소유로 추정되는 아동복 업체 U사 매장 2곳도 소실됐다.

U사 매장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새어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당초 예상보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추가 지원을 받아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49분만에야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S사에 바로 인접한 또 다른 한인 업체 K사는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입지 않았다.

주변에 따르면 전소 피해를 당한 한인 업체 S사는 15년 이상 건너편 상가에서 영업하다 매장을 며칠 전 이전해 이날까지 매장 간판은 이전 한인 업소인 G사의 이름으로 걸려 있었다. 또 S사는 최근 아동복을 대량 입고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나 뚜렷한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소식에 출근시간을 앞당긴 주변 한인 업소 업주들은 한인 매장이 전소된 장면을 목격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인 이모씨는 “7시30분께 나와 보니 물바다에 매연 냄새가 코를 찌르고 연기도 자욱했다”라며 “전소된 한인 업소는 바로 앞 건물에서 15년 넘게 영업해오던 곳인데 새 장소로 이전하자마자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LA=구자빈 기자

LA 자바시장에 불 한인업소 등 전소
LA 자바시장에 불 한인업소 등 전소

11일 새벽 LA 다운타운 의류상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한인 업체를 포함, 소실된 피해 업소들이 폐허처럼 변한 가운데 보험 관계자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