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휴일 남가주 강진에 한인들도 공포감

미주한인 | | 2019-07-06 22:22:4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엘리베이터 멈추고 경보

건물 흔들려 황급히 대피

구토·어지럼증 호소도

4일 남가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4 강진은 LA 한인 타운을 비롯해 남가주 전역의 한인들이 지진 공포를 피부로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오전 10시 33분께 고층 콘도건물이나 오피스 빌딩에서 심한 흔들림을 느꼈거나 작동이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힌 한인들에게 이날 지진은 평소 느끼지 못했던 큰 공포로 다가왔다. 일부 건물에서는 지진 발생 직후 건물 대피를 알리는 사이렌 경보까지 울려 두려움이 더 컸다.

LA 한인타운 한 고층 콘도 12층에 거주하는 한인 임모 씨는 “집 내부가 심하게 흔들려 지진이 발생한 걸 알아차리고 즉시 1층으로 대피는 했다”며 “이웃들도 놀라 함께 뛰쳐나오면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지진 발생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한인타운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갑자기 선반에 있는 책들이 흔들리고 식탁에 올려놓은 장식품들이 흔들려 너무 어지럽고 무서워서 뛰쳐나가지도 못하고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친구와 전화하며 두려움을 견뎌야 했다”고 말했다.

지진이 잠잠해졌지만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여진으로 인해 겁에 질린 한인들은 전전긍긍했다. 또, 가족 및 친지·친구들과 서로 문자 메시지와 카톡, 전화 등을 주고받으며 갑자기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다친 곳은 없는지 안부를 묻느라 바빴다.

이날 지진으로 LA 한인 마켓, 음식점 등 한인 업소들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 점 한 관계자는 “전등이 흔들리고 매장 위치안내 표들이 심하게 흔들리긴 했지만 진열대에 있는 물품이 떨어지는 등의 큰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인들도 많이 접속하는 웹사이트나 SNS등을 통해 한인들은 너나할 것 없이 지진을 느꼈다며 빅원에 대한 공포감을 표출했다. 특히, 베이커스 필드, LA, 샌디에고 등 캘리포니아 주 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지진으로 인한 큰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LA=박주연 기자

휴일 남가주 강진에 한인들도 공포감
휴일 남가주 강진에 한인들도 공포감

4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도로 표면이 반으로 갈라져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플루 합병증 장기 손상올시즌 사망자 5천여명 미국 전역에서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변종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인 5세 아동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해 지역사회에 충

한인 변호사가 ‘신탁자금 횡령’… 줄줄이 ‘중징계’

가주 변호사 징계 현황 허위 송달·윤리위반 등최근 3년간 최소 10명변호사 자격 박탈·정지“비위 행위 강력 제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비위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티넥 담배전문점서 강도행각 10대한인 체포

매장직원 수차례 가격 10대 한인 남성이 뉴저지 티넥의 한 스모크샵(담배전문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데일리보이스 보도에 따르면 듀몬트에 거주하는 정모(18)씨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인구는 늘었지만 정치력은 ‘제자리’“적극적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를 중간선거의 해다. 대통령을 제외한 연방의회, 주의회, 지방정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스팬퍼거 주지사 당선자30대 젊은 한인 발탁“주민 섬기는 특권 감사”  제임스 허  30대 젊은 한인이 주정부 재무차관에 발탁됐다.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재무차관에 내정된 제임스 허

미주 한인 이민사 다룬 ‘하와이 연가’ 아마존 공개

하와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가 미국 전역에서 공개된다. 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이기도 한 이진영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반크, 한인 청소년 봉사단 '화랑'의 글로벌 인권 대사 활동 지원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위치 표시한 구글 지도[반크 제공]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한인 인구 22% 차지 스포츠·정계·미디어 법조·과학·군사까지“다문화 미국의 얼굴” 미국 사회에서 한국계 혼혈 인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센서스 기준 혼혈을

한인 여성 “병가 후 장애 이유 차별·해고” 소송

디즈니 ABC케이블 상대 “정신적 고통 등 심각” 병가 후 직장에 복귀한 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보복을 당해 해고됐다며 한인 여성이 디즈니 자회사인 ABC 케이블 네트웍스 그룹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