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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안타까운 죽음, 더 이상은 없어야"

미주한인 | | 2019-05-08 2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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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 폭행 사망 '현수' 추모행사 

호건 여사 등 주정부 인사 참여

미국인 양부의 폭행으로 사망한 발달장애아 현수를 추모하는 나비 동상 곁에 알록달록한 봄꽃들이 심어졌다.

‘현수의 나비’라는 청동 조각상이 세워진 엘리콧시티 소재 장애인학교 린우드센터에서 6일 봄꽃 심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이그제큐티브, 빌 모스 린우드센터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캐롤 비티 메릴랜드장애인부 장관 등이 참석, 센터 학생들과 동상 주변에 꽃을 심으며 현수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이 같은 불행이 재발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호건 여사는 “현수가 나비가 돼 하늘 높이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며  더 이상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며 “현수 동상 주변에 아름다운 꽃을 심어 정원을 가꾸는 자연 친화적 교육을 통해 자폐 등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이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건 여사는 3년째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수의 동상은 지난 2014년 입양된 지 넉 달 만에 양아버지의 폭력으로 사망한, 자폐를 앓았던 현수를 기리고 경각심을 주고자 2017년 린우드센터에 앞에 세워졌다. 날아가는 나비를 손끝으로 잡으려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다니엘학교에 세워진 것과 같은 쌍둥이 동상이다.  DC=배희경 기자

"현수의 안타까운 죽음, 더 이상은 없어야"
"현수의 안타까운 죽음, 더 이상은 없어야"

6일 유미 호건 여사가 린우드센터 장애인 학생들과 같이 현수의 나비 동상 주변에 꽃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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