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한인들이 강도 피해 가장 많다”

미주한인 | | 2019-03-27 20:20:1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VA페어팩스 일원 피해 급증

'한인 SNS 프로필'이용 범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인 주거지가 강도와 절도범들의 주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범인들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데 온라인을 통해 SNS에 게재된 개인과 가족 프로필을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가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비엔나와 옥턴, 맥클린 그레잇 폴스 등 페어팩스 카운티와 페어팩스 시티, 넓게는 라우든 카운티와 매나사스 등 부촌지역을 중심으로 집털이 및 강도 사건이 급증했다. 주 대상은 중동 등 아시아 주민들의 개인 주거지.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범죄 조사국 소속 팀 세틀 경위(페어옥스 지부)는 “현재 한인들이 강도사건의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지만 범인들이 어떻게 한인들을 범행대상으로 선택했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세틀 경위는 “범인들이 온라인에서 SNS에 올린 (한인들의)가족과 개인 프로필들을 통해 부유한 정도와 일정들을 파악하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내 최소 23개 전문 털이범 조직들이 중동·아시아계 개인집들을 주 타깃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급증한 범죄로 발생한 피해액만 최소 100만 달러 이상. 페어팩스 카운티 내 3개 주거지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피해금액만 80만 달러에 달했다. 대부분 현장에서 사라진 품목은 현금과, 보석 등 금품이 대다수였다. 

페어팩스 경찰국은 아시아계 주민들이 개인 비즈니스를 많이 소유하면서 주거지 내 현금 보유량이 높고, 또 고가 제품과 보석들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범행 타깃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DC=강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