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사순절 맞은 한인수산업계 '분주'

미주한인 | | 2019-03-09 21:21:3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어·홍도미 등 수요 급증

효자어종 확보 특수 좌우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에서 부활절까지 약 7주간 이어지는 ‘사순절’(Lent)이 시작되면서 한인수산업계가 특수에 대한 기대로 인기어종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사순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인기어종 확보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으로 실제 매년 사순절 기간, 육류 소비는 감소하고 생선류 소비는 크게 증가한다. 

가톨릭 신자와 영국 이민자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사순절 기간 매주 금요일과 부활절을 사흘 앞 둔 ‘성 금요일’(Good Friday)에 생선을 먹는 전통을 지키고 있어, 매년 이 기간 생선류 소비가 급증한다. 특히 ‘성 금요일’은 1년 중 하루 생선류 판매량이 가장 많은 날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기 때문에 인기어종 경우, 미리미리 주문을 마쳐야 물량을 맞출 수 있다. 올해 ‘성 금요일’은 4월19일이다.  

한인수산업계에 따르면 사순절 기간 인기어종은 인종을 초월해 연어와 생태, 홍도미(아메리칸 산, 캐리비안 산 등), 흑도미, 새우 등이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 김치구 회장은 “어획량 감소로 공급 물량이 부족해진 가운데 부활절까지 약 7주간은 인기어종 확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나마 도미 공급이 원활해 올해 사순절 효자어종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인수산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칸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전통적으로 연어와 생태, 도미가, 히스패닉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생태와 삼치, 새우가 많이 팔리는 데 6일 현재, 연어와 생태 도매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수산인협회 황규삼 전 회장은 “수산업계 한 해 장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순절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며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가톨릭 신자가 대부분인 남미계 밀집 지역과 영국 이민자, 이탈리안 이민자 거주 지역은 사순절 기간 매상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고 밝혔다. 뉴저지=이진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