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저지도 3월1일 ´유관순의 날´ 제정

미주한인 | | 2019-02-20 18:18:5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주에 이어 뉴저지주의회도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는 기념일을 제정하는 결의안을 추진한다. 

18일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주 상원의원실에 따르면 와인버그 의원을 중심으로 '3.1운동 100주년 및 유관순 열사 추모 기념일’ 결의안이 곧 주상원에 공식 상정될 예정이다. 

주하원에서도 고든 존슨·발레리 허들 주하원의원 등이 동일한 내용의 결의안을 상정한 후 이달 중으로 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가 입수한 뉴저지주상원 결의안 초안에 따르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의미와 3.1운동을 위해 앞장선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상세히 조명하면서 2019년 3월1일을 3.1절 100주년 기념일로 제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에는 “3.1운동은 당장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한국인을 하나로 결집시켰으며 결국 한국 독립을 성취하는 토대가 됐다”며 “1920년 순국한 유관순 열사는 식민주의에 저항하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커다란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명시돼 있다.

이번 결의안은 주의회 공식 채택 후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관순 열사의 후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아울러 뉴욕총영사관과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에도 오는 3월1일 팰팍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뉴저지 3.1절 기념식에서 전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와인버그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결의안은 크리스 정 팰팍 시장과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의원 등의 요청으로 추진이 시작됐다”며 “한국과 미국은 민주주의 수호와 인권 존중의 토대 위에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같은 정신을 상징하는 3.1운동을 결의안으로 알려 뉴저지 한인사회와 모든 주민이 함께 기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뉴욕주의회는 지난달 15일 3·1운동 100주년과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올해 3월 1일은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날'로 지정했다. 뉴욕=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