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세계적 관심, 내 생애에서 상상도 못했던 일”

미주한인 | | 2019-02-08 10:10:21

낚시꾼스잉,ㄱㄹ퍼,최호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번주 페블비치 AT&T 프로암, 미국 첫 데뷔 경기 치러

엄지손가락 절단 딛고 우뚝$   “내 스윙 내가 봐도 웃겨”

‘낚시꾼 스윙’으로 미국에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국의 프로골퍼 최호성(45)은 그의 나이 만 25세이던 1998년 처음 골프를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 골퍼로서 빠르게 자리를 잡은 최호성은 일본 골프 투어 진출 두 번째 대회였던 2013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해 그의 일본 골프 투어 2번째 우승을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기록했다. 현재 세계 랭킹 194위에 올라 있는 최호성은 이번 주 그의 PGA 투어 데뷔 전을 북가주 몬트레이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치르게 된다. 다음은 PGA 투어가 최호성과 가진 인터뷰다.

-이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PGA 투어 데뷔를 한다. 기분이 어떤가

▲이번이 미국에서 치르는 내 첫 시합이다. 사실 미국에 이번에 처음 왔다. 긴장 속에서 플레이 할 것 같다. 나의 PGA 투어 데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플레이하겠다. PGA 투어에서 나를 초대해줘서 내가 PGA 투어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매우 큰 영광이고 많은 의미가 있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세운 목표나 기대가 있는가

▲지금 기분으로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목표를 세운 것은 없는데, 처음 여기에 도착 했을 때 먼가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아직 골프 코스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이 지역도 한번 살펴보고, 또 미국에서 첫 햄버거도 먹어 볼 예정이다.

-최 선수를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초청해달라고 하는 골프 팬들의 청원이 있었다. 이 정도의 관심이 있을 것을 기대했나

▲전 세계의 골프 팬, 특히 미국의 골프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줘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난 그저 골프를 직업으로 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명은 어떻게 생겼는가?

▲일본 골프 다이제스트의 사진 작가가 있는데, 그 사람이 몇 대회 동안 따라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 사람이 사진에 타이틀을 고민하다가 내 스윙 모습이 고기를 낚으려고 낚시를 던지는 낚시꾼 같다고 해서 붙였다.

-최 선수의 스윙에 대한 전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미국의 골프 팬들이 내 스윙에 대해 좋아하고 얘기하는 것이 재미있다. 내가 뛰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팬들 이외의 팬들이 내 스윙을 좋아한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팬들은 내가 골프를 치는 이유 중 하나다. 나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페블비치에서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할 것이다.

-팬들의 이런 반응이 놀랍지 않는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난 그저 최선을 다 할 뿐이다. 내가 지금 받고 있는 성원은 믿기 어려울 정도이고 과분하다.

-어떻게 지금의 ‘낚시꾼 스윙’을 하게 되었나

▲내 스윙은 내가 프로 골퍼로써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정의 산물이다. 알다시피, 나와 경쟁하는 내 후배들의 스윙과 플레이를 보면 매우 강하고 멀리 친다. 내가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내가 먼가를 하지 않으면 그냥 평범한 선수가 될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금과 같은 스윙을 처음 시도한 것이 2013년에 아주 깊은 러프에 들어갔을 때였다. 

그 이후 이러한 스윙을 하다가 작년부터 나의 일반적인 스윙으로 자리 잡았다. 이 스윙을 하면 평균 13야드 정도 드라이버가 더 멀리 나간다. 지금 드라이버를 약 282 야드 정도 치는데, 이는 단순히 13야드를 멀리 치는 것이 아니고, 나의 게임에 아주 큰 도움을 주는 변화이다. 세컨 샷에서 한 클럽 이상의 차이를 만들어 주는 스윙이다.

-자신의 스윙을 비디오로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보면서 웃긴 스윙이라고 생각하는가

▲매번 볼 때 마다 아주 웃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경기 중에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내 스윙을 어떻게 보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의 스윙이 다 다르게 보인다. 모든 스윙은 같은 수가 없지 않은가.

-어떻게 골프를 시작하게 됐나

▲고등학교 졸업반일 때, 공장에서 참치를 손질하다가 톱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의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 뒤 군대를 면제를 받았고, 몇 년 동안 무엇을 할 지 몰라서 허송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 시기에 생계를 위해 여러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안양 컨트리 클럽에서 일을 한 것이었다. 그때가 내가 25살이었을 때였고, 골프를 처음 접했다. 

그 뒤에 골프장의 지배인이 모든 직원들에게 골프 연습하라고 권장해서, 27세 때부터 골프를 제대로 시작했다. 

운이 좋게도, 29살에 프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받고 있는 이러한 관심과 전 세계적인 성원은 내 인생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다.

“세계적 관심, 내 생애에서 상상도 못했던 일”
“세계적 관심, 내 생애에서 상상도 못했던 일”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해진 프로골퍼 최호성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관심이 얼떨떨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PGA 투어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와이 방문 한인 부자 파도 휩쓸려 실종된 듯

하와이 오아후섬 동부 하나우마베이 인근에서 한인 관광객 부자가 실종돼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KHON2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호놀룰루 소방국(HFD)과 미 해안경

아동 성착취 혐의 한인 멕시코 도주 중 체포돼

애리조나주에서 아동 성착취물 관련 수사 중 도주했던 30대 한인 남성이 멕시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다.템피 경찰에 따르면 한인 김모(34)씨가 지난달 멕시코에서 발견돼 마리코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70대 한인 남성 프리웨이 윤화 참변

101번 프리웨이서 치여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가 왜 고속으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홍혜선 감독 연출·주연장편‘웰컴 투 베가스’25일 베벌리힐스서 상영  영화 포스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 그리고 가족 간 화해와 회복을 그린 장편영화 ‘

온라인 게임 말다툼 끝에 ‘망치 습격’

뉴저지 20대 한인남성 플로리다까지 찾아가징역 4년형 선고…10년간 보호관찰 처분도 뉴저지의 2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까지 가서

50대 한인간호사 차량에 치여 숨져

플러싱병원 투석전담 간호사13시간 근무후 귀가 중 참변아스토리아서 횡단보도 건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시경찰국(NY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 후니 김 셰프수잔 배 셰프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 한인 셰프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뉴욕 지역 롱아일랜드시티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